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1 장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예수님은 인간의 아들이지만 여전히 신성이기를 그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마땅히 예수님을 경배해야 했고 구속 사업에 천사들은 협력하여야 하였다. (45.5)
 [그리스도는 아들로 계신 동안에도 신성이셨다(히 1:7-8)]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히 1:7) (45.6)
 바람과 불꽃은 자연의 큰 힘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또한 전능자의 강한 힘과 능력을 나타내는 도구들이다.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시 104:4),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시 18:10). 이처럼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리스도를 섬긴다. 하나님의 보좌를 옹호하는 네 생물들(그룹 천사들)의 움직임은 놀랍다.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겔 1:13~14). (45.7)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히 1:8) (46.1)
 유대인들은 육신인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의 형제들과 부모를 알았기에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믿음을 갖기가 어려웠다. 바울은 이에 성부의 선언을 통해 아들의 신성을 옹호한다. 아버지는 아들의 신성과 통치가 ‘영원함’(헬, 아이온: 영겁)을 승인한다. 더욱이 아들의 보좌는 ‘공평한’(엄정하고 정직한) ‘홀’(지팡이, 통치권)이라고 선언하였다. (46.2)
 * “주의 보좌”가 원문에는 ‘당신의 보좌’, “주의 나라”가 원문에는 ‘당신의 나라’로 되어있다. (46.3)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주어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히 1:9) (46.4)
 예수님의 인성으로서의 품성의 우월성을 나타낸다. 예수님은 인성으로 “의”(헬, 디카이오쉬네: 칭의, 경건)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즐거움의 기름”“성령을 한량없이 주”12셨다. 또한 “그의 상처받으신 관자놀이에서 고민의 핏방울들이 그의 얼굴과 수염으로 흘러내린 것은 그가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으로 즐거움의 기름(1:9)으로 부음을 받으실 보증이었다.”13 (46.5)
네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예수님은 지상에서 생애 했던 그 어떤 사람들보다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는 품성이 탁월하셨다. 예수님은 어떤 의인들이나 선지자들보다 품성이 우월하신 분이셨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인류보다 “승하게 하셨”(우위에 두셨다, 킹제임스)다. 즉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선두와 머리로 아버지께 인정받으신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47.1)
 [창조자와 피조물의 비교(1:10-12)]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 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히 1:10-12) (47.2)
 이 말씀은 시편 102:25~27을 인용한 것이다. 내용은 창조주와 피조물을 비교한 것이다. 예수님은 “땅의 기초” 즉 세상(육지)을 세우시고, “하늘(들)”(킹제임스와 원문에 복수)인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시다. (47.3)
   ① 주 —영존(영원성), 여전하며(불변성), 다함이 없다(영존성).

   ② 피조물 —멸망할 것이고(유한성), 낡아지고(가변성), 갈아입을 것이다(한시성). (47.4)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 1:13-14)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