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과 술 제 7 장 주정 음료와 관련하여 잘못 이해된 성경 귀절 1. 신명기 14:26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고
 또 이 백과 사전은 또한 쉐카르“신선하고 발효되지 않은 상태의 대추야자나 종려나무 음료”를 뜻한다고 하면서, 이 의미가 신명기 14:26이사야 24:9의 문맥에 맞는다고 말한다. 이사야 24:9에서는 가장 단 포도 음료가 그들의 맛에 쓰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드러난다고 말한다. 계속하여 “종려 포도 음료는 신선할 때 마시면 꿀과 같이 달지만 놔두면 시게 된다”는 것을 증언하는 이들의 말을 인용한 다음에 이사야 24:9은 아름답게 대조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대인들이 높은 상태로 평가하였던 것은 단 상태이고 발효된 것은 쓴 상태로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20 (241.1)
 옥스포드 영어 사전(1933년판), 웹스터 신 국제 사전(1959년판), 신 미국 백과 사전(1906년판), 역사적 원칙에 관한 신 영어 사전(1893년판), 근자에 나온 주요 영어 사전들도 영어 단어 설탕과 사과즙 (사이더)이 모두 히브리 어 쉐카르와 관련 (동족) 셈족어들에 그 근원을 둔다고 밝혀 준다.21 (241.2)
 신명기 14:26에 대한 결론
 지금까지의 논의는 신명기 14:25에 개역 성경에 “포도주와 독주”로 번역된 문구가 발효되지 않은 음료를 칭한다는 다섯 가지 이유들을 제시하여 준다. 첫째로, 백성에게 부정한 모든 것을 금함으로 “여호와 앞에 거룩”하라고 명한 (신 14:3-21) 넓은 문맥은 엄숙한 추수 절기에 “여호와 앞에서” 취하게 하는 음료를 자유롭게 마시는 것을 배제한다 (23, 26절). (241.3)
 두번째로, 이 본문이 속한 직접적인 문맥 (23절)은 성소 가까이 사는 이들에게 막 추수한 산물들(곡식, 포도즙[티로쉬]), 기름, 우양의 처음 난 것을 십일조로 드리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들이 먹은 곡식은 떡과 포도즙 (티로쉬)과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 (야인)이었다. 성소 가까이 사는 경배자들이 막 거둔 것을 먹고, 먼 곳에서 온 이들은 발효된 음료를 마셨다고 상상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견해일 뿐이다. (241.4)
 세째로, 추수 절기에 제사장 족속인 레위인들이 참여하기에 (27절) 알코올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는 것이 배제되었다 (레 10:9-10). 네째로, 쉐카르란 단어는 야인과 마찬가지로 발효된 음료나 발효되지 않은 음료를 뜻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왜냐하면, 문제가 되는 본문은 문맥이 발효시키지 않은 음료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241.5)
 다섯째로, 쉐카르의 파생과 이사야 24:9에서의 용례, 그리고 셈족과 인도-유럽계 언어의 동족 단어들은 이 단어가 원래 단 음료를 가리켰다는 것과, 또 발효되도록 하면 쓰게 되었다는 것을 가르켜 준다.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