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으로 섬기는 유대인이었다.
✻ 어느 날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몇 명의 유대인들에게 매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성벽은 무너져 내리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것이었다. 느헤미야는 며칠동안 울고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느헤미야의 슬픔을 눈치 채고 그것을 물어 본 것을 보니 그 황제는 관찰력이 좋은 사람이었음이 분명하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성벽과 문에 생긴 일을 설명하자 왕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느 2:4)라고 물었다. 느헤미야는 응답은, 자신이 직접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벽과 문들의 건축을 감독하게 허락해주기를 청하는 것이었다 그는 또한 아닥사스다가 자신을 위하여 두 통의 편지를 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하나는 자신이 유다로 여행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이었고, 둘째는 건축 사업에 필요한 목재를 왕의 삼림에서 공급받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황제는 느헤미야의 청을 들어주었다. 그는 느헤미야에게 술 관원의 직무를 쉬도록 하고, 그가 요청한 편지들도 써주었다. 이 모든 일이 기원전 444년에 있었으니, 아닥사스다 왕이 유대인의 관할권 회복과 예루살렘 재건을 허락하는 첫 번째 조서를 내린지 13년이 지난후였다.
✻ 내가 여기서 하는 이야기는 느헤미야 1, 2장에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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