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아홉 이레의 출발점(terminus a quo)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말씀(즉 칙령)이 날 때부터”(
25절)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칙령, 또는 다음의 역사적인 세 조서 중 하나를 언급하는 것일 수 있다.
(1) 기원전 538년, 고레스 왕의 칙령(
스 1:1-4),
(2) 기원전 457년, 에스라에게 내린 아닥사스다의 명령(예루살렘 성벽을 세울 권한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참조
스 7:6, 7; 9:9);
(3) 기원전 445년, 성벽의 재건을 수행하도록 느헤미야에게 내린 명령(느헤미야가 완수할 수 없었던).
이 중에서(1)은 그리스도의 사역 시기와 너무 동떨어져 있으므로 배제되어야 하고,(3)은 계산에 태음력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너무 늦고,(2)만이 정규적인 태양력에 따라 그 결과가 기원후 27년, 즉 그리스도의 사역 시작의 때가 되므로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