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안식일 제 7 장 안식일의 재발견 제 1 부 일요일 준수 자들에 의한 안식일의 재 회복
 본인은 이 대회에서 “성서적인 쉼의 날”에 대해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하도록 초청을 받았다. 그 첫 편은 초대 기독교회에서 역사적으로 안식일이 일요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 다루었으며, 둘째 편에서는 현대 사회를 위한 안식일의 적절성에 대해서 제시했다.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비록 어느 날이 그리스도인 안식일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의 불일치가 있었지만, 오늘날을 위한 안식일의 의미, 본질, 그리고 적절성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가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65.4)
 그 회의에 참석한 세분의 화란개혁교회의 목회자들은 본인에게 그들이 그들 자신들과 그들의 회중을 위해서도 제 칠일 안식일의 유효성과 가치를 재점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그들 중의 한 분은 재림교회 목사의 댁에 머물고 있는 나를 방문했으며 금요일 밤 자정까지 나와 함께 있었다. 다른 분은 본인이 설교한 공회당에서 열린 안식일 아침 예배에 참석했다. (165.5)
 본인이 일요일 준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성서적인 안식일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깊게 하려는 교회 지도자들과 학자들의 열심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쁜 일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들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것은, 제 1장에서 제시한 것처럼, 일요일이 안식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일요일 준수는 “거룩한 쉼의 날”로서 이해되거나 경험되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본래는 교회에 참석하며 그 후에는 통상적인 활동들이 따르는 날로 이해되어 왔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늘날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제시하려는 시도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인데,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이해하였거나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오늘날의 백성들은 거룩한 날(holy day)을 준수하기보다는 오히려 휴일(holidays)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66.1)
 주의 날 동맹
 일요일을 준수하는 한 모델로서 안식일의 재 회복의 마지막 한 예증이 미합중국의 주의 날 동맹(Lord's Day Alliance[LDA])의 목표와 사업에 의해서 마련된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여러 해 전에 그 동맹의 행정원장 되시는 제임스 웨스베리(James Wesberry) 박사가 본인이 강의하고 있는 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우리의 가족들과 함께 안식일을 보내기 위해서 오셨을 때 그 동맹의 사업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본인의 책 안식일에서 일요일로(From Sabbath to Sunday)를 읽은 후에, 우리의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는 지극히 자애로운 서신을 본인에게 보냈다. 그는 기록하기를: “만약 당신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그러한 집회가 어느 때에 마련될지라도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 . 그러한 대화는 주의 날을 어떻게 준수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나의 지식에 도움을 줄 것이며, 또 부가적인 사상들을 줄 것입니다. . . 만약 당신이 그렇게 동석할 시간과 장소를 제안해 주신다면 저로서는 당신과 함께 만나 얘기를 나눌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본인은 당신이 바로 우리의 사무실로 나를 방문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고 했다.15) (166.2)
 웨스베리 박사께서는 우리와 함께 1978년 12월 2일 안식일을 우리와 함께 보내기 위해서 오셨다. 그 방문은 저의 가족뿐만 아니라 그분 자신에게도 기억에 남을 만한 방문이었다. 사실, 주일 동맹의 공식 잡지인 일요일(Sunday)에 출판된 주일 동맹 이사회 회원들에게 한 그의 고별 설교에서 웨스베리 박사는 앤드루스를 방문한 것은 주일 동맹의 행정원장으로서 재직하는 기간 중에 있었던 최고의 방문 가운데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느꼈던 우리의 집과 대학의 캠퍼스, 그리고 평화와 고요함으로 가득 찬 우리의 안식일 생활의 분위기에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았다. (166.3)
 나의 아내와 나는 웨스베리 박사를 안식일 저녁에 사우스 벤드 공항에까지 모셔다 드렸을 때, 그는 말하기를: “이 날은 본인의 생애에서 경험한 가장 즐거웠던 안식일이었다”고 했다. 그 후 그는 질문하기를: “내년 2월 14일에 죠지아의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21개 교단을 대표하는 150여명의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연말 주일동맹이사회의 중요 설교자로 와 주시지 않겠습니까? 제가 오늘 당신과 함께 나눈 그것들 중 일부를 그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라는 것이었다. 두말하지 않고 그분의 초청을 받아들였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이는 그런 특별한 집회에서 설교한 것은 본인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나의 강의에서, 나는 안식일이 초대 기독교에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될 뿐만 아니라, 안식일의 가치가 어떻게 오늘날의 수많은 기독교도들의 종교적인 경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말했다. (166.4)
 웨스베리 박사는 본인의 책 쉼이 없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쉼(Divine Rest for Human Resurrection)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그 이유는 그 책에서 일요일 준수를 위해 필요한 안식일의 의미와 경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의 서문에서 기록하기를: “저자는 자신의 주제를 잘 다루고 있다. 그는 안식일 자료의 금광을 마련했으며 세계 전역에 안식일을 강화하는데 더할 수 없는 큰 기여를 하였다! 우리의 신앙과 교단이 어떠하든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쉼을 위한 하나님의 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16) (167.1)
 그분이 유명을 달리하시기 전에 자신의 이름으로 안식일 연구를 위한 모금 기구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탐지하기 위한 감동적인 편지를 저에게 보냈다. 전화로 앤드루스 대학교에 안식일 연구를 위한 기구를 설립하는데는 약 50만 달러의 투자가 필요 할 것이라고 말씀드리자, 그는 나에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초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토록 가치 있는 일에 필요 되는 자금을 함께 모으기 위해 그 가능성들을 토론했으나, 그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운명하셨다. (167.2)
 제임스 웨스베리 박사에 대한 나의 기억에서 가장 크게 남는 것은 안식일의 예배로부터 오는 신체적인 활력과 영적인 활력을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그분의 헌신이다. 비록 내가 성서적인 안식일의 가치를 일요일로 적용하려는 그분의 노력에 도움을 줄 수는 없었지만, 나는 안식일 준수의 의미와 경험의 회복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생애를 부흥시키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그분의 확신을 충분히 나누었다. 안식일 시간 동안에 그들의 생각과 삶에서 주님을 최우선으로 두는 그리스도인들은 궁극적으로 그들 자신의 생애의 모든 날들에서 주님을 최우선으로 두게 될 것이다.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