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일요일 준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성서적인 안식일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깊게 하려는 교회 지도자들과 학자들의 열심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쁜 일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들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것은, 제 1장에서 제시한 것처럼, 일요일이 안식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일요일 준수는
“거룩한 쉼의 날”로서 이해되거나 경험되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본래는 교회에 참석하며 그 후에는 통상적인 활동들이 따르는 날로 이해되어 왔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오늘날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제시하려는 시도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인데,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이해하였거나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오늘날의 백성들은
거룩한 날(holy day)을 준수하기보다는 오히려
휴일(holidays)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