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안식일 제 7 장 안식일의 재발견 제 1 부 일요일 준수 자들에 의한 안식일의 재 회복
 안식일을 총체적으로 준수함
 일요일을 준수하는 자들을 위한 한 모델로서의 안식일의 재 회복에 대한 좋은 본보기는 루터교회의 신학자인 말바 던(Marva J. Dawn)에 의해 저술된 안식일을 총체적으로 준수함: 중지, 쉼, 받아들임, 잔치를 베품(Keeping the Sabbath Wholly: Ceasing, Resting, Embracing, Feasting)이라는 책이다.2) 그녀는 신선한 통찰력으로 성경 상에서와 유대 백성들의 종교적인 생애에서 나타난 안식일의 의미와 경험을 부각시킨다. 예컨대, 던은 기록하기를 “그리스도인 신앙의 가장 큰 모티브는 안식일의 준수 안에서 강조되고 있다. 그 날에 일을 중단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우리 자신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우리의 회개를 깊게 한다. 그날에 쉬는 것은 그분의 전적인 은혜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강하게 한다. 그날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을 취하여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 양태에 실제적으로 적용하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그날에 잔치를 배설하는 것은 우리의 종말론적인 소망-하나님의 사랑의 현재의 경험을 기뻐하고 미래에 올 기쁨을 미리 맛보도록 함-에 대한 의식을 더 높인다.”3) (162.1)
 본인이 말바 던이 자신의 책의 중요한 부분을 덴버 대학교가 후원한 1989년 5월 24-26일에 있었던 국제 안식일 심포지엄(International Sabbath Symposium)에서 발표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나는 그녀의 우정의 오른손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안으로 확장하도록 용기를 주고 싶었다. 본인은 그녀가 안식일의 근본적인 의미와 경험에 대한 어떤 것을 부각시키는데 있어서 놀라운 일을 했다고 느꼈다. 그러나, 본인의 감동은 그녀의 책에 있는 부록에서 그리스도인 안식일 준수는 토요일 해질 때부터 일요일 해질 때까지라고 설명한 것을 보고 풀이 죽게 되었다. 일요일의 탐구를 안식일의 의미와 경험으로 시도한 던의 시도는 일요일이 안식일이 아니라는 근본적인 사실을 경홀히 여기고 있다. 그 두 날들은, 본인이 제1장에서 제시한 것처럼, 기원과 의미, 그리고 경험에서 서로 다르다. (162.2)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일요일의 준수를 위한 하나의 모델로 제시된 안식일의 재 회복의 또 다른 예증은 1986년 3월 16일자 더 루터란(The Lutheran)에서 출판된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Call the Sabbath Delightful)라는 기고문이다. 저자인 유딧 피덜러 핀(Judith Fiedler Finn)은 변호사로서 자신의 공동체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안식일을 발견했다. 그녀는 “안식일은 시간 속에 성소이다. 사실, 우리는 그것의 영원성과 평화의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 시간”4)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가장 실제적인 선택은” 일요일을 그들의 안식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녀의 남편의 초기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우리는 ‘묵묵 무답’에 빠지게 되었다. 토요일 해질 때부터 일요일 해질 때까지는 일하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했다.5)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가족이 성서적인 안식일을 일요일에 어떻게 축하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163.1)
 일요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치 안식일인 냥 해질 때부터 해질 때까지라는 핀(Finn)의 시도는 일요일 준수의 본질이 결코 예배를 위해 바쳐진 시간이 될 수 없었으며, 오히려 미사나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시간이었다는 역사적인 실제를 경시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실제에 대한 이해는 미국에 있는 4,000개가 넘는 개신 교회와 함께,6) 가톨릭 교회들로 하여금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 오기를 원치 않거나 올 수 없는 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일요일 예배를 토요일 저녁에 드리기를 갈망하도록 인도해 왔다. 이것은 일요일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극히 훌륭할 수 있을지 모르나, 안식일 준수에는 썩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후자의 본질은 교회에 출석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일곱째 날의 24시간 동안 사람의 생각과 삶에서 우선권을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163.2)
 “안식일을 재발견함”
 도로디 바스(Dorothy C. Bass)에 의해서 1997년 9월 1일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 기고된 “안식일을 재발견함”이란 글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준수하는 자들에게 또 다른 적절한 예증을 제시한다. 바스는 안식일을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가장 도전적이고 영적인 훈련을 주는 것”7)으로 말한다. 그녀는 웅변적으로 기록하기를 “새로운 세기의 여명에, 안식일 준수의 실제는 풀어 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하나의 선물로서 우리가 바라는 생애의 새로운 길을 꼴 짓는데 반드시 우리를 도와야 할 하나의 확증이 된다”고 기록한다.8) (163.3)
 그 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바스는 일요일을 “안식일의 선물 상자”로 부를 수 있도록 만들므로 안식일의 선물 보따리를 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일요일이 안식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바스는 예컨대, “교회에 가는 것 이 외에, 그리스도인 안식일을 준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9)를 결정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안식일을 준수한다는 것은 “물건을 사고 파는 것, 계산서를 지불하는 것, 세금을 되돌려 주기 위해 준비하는 것, 그리고 그 다음 주일에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하는 것”10) 등으로부터 자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세속적인 활동들로부터 자제해야 할 중요한 성서적인 이유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단순히 역사적으로 일요일 준수의 본질이 일요일에 교회에 참석하는 것이었지 사업상의 활동들로부터 자제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심지어 성경의 땅이라는 미국의 남부에서도 오늘날 여전히 많은 사업들이 일요일에 예배가 마쳐진 후 공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63.4)
 덴버 대학교의 안식일 심포지엄
 학술 공동체에서도 일요일 준수의 한 모델로 안식일의 재발견에 관심을 보여 왔다. 그 한 예는 1989년 5월 24-26일에 있었던 덴버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국제 안식일 심포지엄」이다. 그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조직한 사람은 덴버대학교에 있는 유대연구센터의 소장인 스텐리 웨거너(Stanley M. Wagner) 박사였다. (164.1)
 스텐리 웨거너는 자신의 한 학생으로부터 본인이 덴버의 한 안식일 교회(First Denver SDA Church)에서 강의한 안식일에 관한 녹음 테이프를 받았다. 그 테이프를 듣고 있는 동안, 웨거너 박사는 열거하기를 “나는 바키오키 박사의 설교에서 내가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의 입을 통해서 들어본 그 어떤 설교에서보다도 안식일에 대해서 가장 온화하고 가장 사랑스럽게 설교한 것에 완전히 매혹되었다. 본인이 유대인 학자들과 그리스도인 학자들이 안식일과 관련된 우리의 훌륭한 전통들을 탐구해야 할 때가 왔다고 느꼈을 때가 바로 그때였다.”11)고 했다. (164.2)
 본인은 웨거너 박사께서 나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의 안식일에 대한 강의와 저서 쉼이 없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쉼(Divine Rest for Human Restlessness)을 통해서 그가 얼마가 감동을 받았는지를 말해 준 그날 저녁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는 나에게 그 강의와 책이 오늘날을 위한 안식일의 적절성을 재점검하려는 목적으로 가톨릭, 개신교, 유대인, 그리고 안식일을 준수하는 학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안식일 심포지엄을 덴버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도록 그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때 그는 나에게 말하기를: “당신께서 오셔서 중요한 설교 가운데 하나를 말씀해 주시지 않겠느냐?”고 했다. 본인은 대답하기를: “웨거너 박사님, 필요하다면 본인의 경비를 들여서라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164.3)
 이 안식일 심포지엄은 실로 영국과 이스라엘 등지의 먼 곳으로부터 명성 있는 기관들에서 주요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한 하나의 개척 적인 사건이었다. 제시된 어떤 연구들은 안식일의 가치를 일요일 준수에 적용하려고 시도했는가 하면, 대부분의 학자들은 오늘날을 위한 안식일의 역사와 신학, 그리고 그것의 적절성을 탐구했다. 마침내, 발표 논문들은 유대인과 그리스도인 전통에서의 안식일(The Sabbath in Jewish and Christian Traditions, 272페이지)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164.4)
 그 집회에서 본인을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어떤 일요일 준수 학자들이 그들이 결코 이전에 지켜본 적이 없는 그 안식일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것을 듣는 것이었다. 예컨대, 본인의 논문을 비평하는 대신, 성 토마스 신학교(St. Thomas Seminary)에서 온 가톨릭교도인 덴니스 케네디(Dennis Kennedy, C. M.)교수는 인간과 유인원 모두를 위한 안식일의 적절성에 대해 자신이 고찰한 것을 제시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므로 첫째, 하나님의 본을 따르게 되고, 두 번째로 하나님 창조주로 승인하며,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쉼과 축복에 참여하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언약의 한 표징으로서-우리는 과거의 완전한 창조를 돌이켜 보고 또 앞으로 있을 궁극적인 구원을 내다본다고 하였다.”12) (164.5)
 케네디 교수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본인은 금번의 안식일 심포지엄이 단지 몇 학자들을 위한 먼지만 일으키는 지루한 학술적인 모임이 아니라; 오히려 창조주의 피조물과의 관계를 갱신하고 그 창조에서 우리 쪽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하나의 시도이기도 했다. 따라서 안식일은 창조의 과정에 포함된 모든 것을 위해 쉬는 것을 언급했는바: 이는 인간을 위한 쉼일 뿐만 아니라 땅을 위한 쉼이기도 했다”고 했다.13)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창조의 약탈자라기보다는 오히려 관리자가 되는 것을 담고 있는 생태학적인 안식일의 양심을 회복하기를 촉구하셨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도록 가르침으로, 안식일은 우리에게 자연 세계를 존중하도록 가르친다. (164.6)
 일요일을 준수하는 학자들이 기꺼이 사회적, 생태학적, 그리고 우리 사회의 심리학적인 문제를 위한 안식일의 가치를 재점검하게 된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격려할 필요성이 있다. 이제 이러한 경향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철학적인 가치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는 실존적인 실천에 있어서도 제칠일 안식일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좋은 동기를 줄 수 있었다. (165.1)
 남아프리카대학교의 안식일 대회
 “성서적인 쉼의 날”에 대한 유사한 대회가 1994년 6월 16일 17일 양일간 남아프리카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frica)의 포웰성경연구소(C. B. Powell Bible Center)의 후원으로 열렸다. 그 대회는 부분적으로 주의 날을 어떻게 준수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공 신문에서 논란이 된 질문을 다루기 위해 열렸다. 그 질문은 호주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 기간 동안에 일단의 럭비 선수들이 일요일에 운동경기에 참가하기를 거절하므로 혼란이 야기되었다. 이 선수들은 화란 개혁교회에 소속된 선수들로서 일요일을 그리스도인 안식일로 준수하는 자들이었다. (165.2)
 남아프리카에 있는 주요 교단들에서 온 100명의 학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이 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그 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성서적인 쉼의 날(The Biblical Day of Rest)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 책은 주요 관심을 일요일을 그리스도인 안식일로 보는 개혁교회의 견해를 재확인하였다는 것을 입증한 것에 있다. 예를 들어, 사도신앙선교회(Apostolic Faith Mission)의 책임자인 프랑코이스 뮬러(Francois Moller) 박사는 하나님께 바쳐진 한 날로서의 일요일의 의미(The Meaning of Sunday as a Day Dedicated to God)라는 자신의 논문에서 말하기를: “일요일은 하나님께 드려진 날로서 준수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 쪽과 그리스도인 개개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규칙과 행위가 있어야만 한다.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들은, 주일 중에 행해져야 한다. 그 날에는 빨래를 하거나, 옷을 수선하는 일, 집을 청소하는 일, 차를 고치는 일, 학교의 일로 자녀들을 돕는 일,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는 일, 시장을 가는 일, 약속을 하는 일, 기타 이와 유사한 일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1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