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6:9, 15-1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 .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 권속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단을 성결케 할 것이요.”(324.1)
【참고】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제로 죽임을 당해야 했고, 대제사장은 그의 피를 휘장 안으로 가져 가서 속죄소 위에와 속죄소 앞에 뿌려야 했다. 그 피는 또한 휘장 앞에 있던 분향단 위에도 뿌려져야 했다”(각 시대의 대쟁투,下권, 185). (325.1)
11. 성소와 제단에 피를 뿌린 후에, 대제사장은 무엇을 가지게 되었는가?
렘 31:33, 3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피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325.2)
렘 50: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자를 사할 것임이니라.”(325.3)
사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326.1)
사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326.2)
【참고】 대제사장은 그 피로써 속죄의 값을 지불하였으므로 백성의 죄들을 “샀고,” 그리하여 그죄들은 대제사장의 것이 되었다. 이제 그는 그 죄들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처분할 수가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들에 대한 소유권과 처분권을 아울러 가지게 된 것이다. (326.3)
12. 어떤 예식이 죄가 대제사장에게서 아사셀에게로 옮겨진 것을 나타내었는가?
레 16:20-22. “그 지성소의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찰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326.4)
계 20:2, 3, 7. “용들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326.5)
사 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327.1)
【참고】 “최후의 속죄에서 진심으로 회개한 자의 죄가 하늘의 기록에서 삭제되고, 다시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지 않게 되어 있는 것과 같이, 그 표상에 있어서도 죄는 회중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광야로 옮겨졌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70). (327.2)
“지성소의 봉사가 완결되고, 속죄 제물의 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모든 죄가 성소로부터 제거되고 나면,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의 앞에 끌려 나왔는데, 대제사장은 회중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레 16:21) 두었다. 이와같이 하늘 성소의 속죄 사업도 완결되는 때에는 하나님과 하늘의 천사들과 구속함을 받은 큰 무리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모든 죄는 사단에게 놓여지고, 그는 그들로 하여금 범하게 한 모든 죄악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는 선언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마치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무인지경으로 보내진 것과 같이, 사단도 황폐한 땅, 곧 사람이 살지 않는 적막한 광야로 추방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下권, 529). (327.3)
제 5 절 화해의 기쁨
13. 대제사장이 이행해야 할 어떤 의무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레 16:23, 24.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 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327.4)
14. 이스라엘은 이 날 동안에 무엇을 해야 했는가?
레 16:20, 29.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 .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