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론 입문 제 VIII 부 “모든 것이 율법을 좇아 정결케 되나니” 제 3 장 염소 두 마리를 통한 정결 예식
 【참고】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그 제사장은 성소를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 갔다”(부조와 선지자, 上권,466). (320.5)
 5. 이 일은 언제 있었는가?
 레 16:29, 30.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20.6)
 레 23:26,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월 십일은 속죄일지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321.1)
 6. 이 일이 실체적 또는 원형적으로 하늘 성소에서 일어난 것은 언제인가?
 【참고】 “칠월 십일, 대속죄일, 곧 성소를 정결케 하는 날은 1844 년 10월 22일에 해당되었으므로 ∙∙∙ ”(각 시대의 대쟁투, 下권, 156). (321.2)
 제 3 절 그 엄숙한 날을 위한 준비
 7. 대제사장은 대속죄일의 봉사를 위하여 어떻게 준비해야 하였는가?
 레 16:3, 4, 6.11.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고, 수양으로 번제물을 삼고,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고의를 살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 . 아론이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 .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321.3)
 히 5:3 참조 :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321.4)
 히 9:7 참조 :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 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322.1)
 【참고】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낮추셔서 인성을 쓰심으로써 사단의 품성과는 반대되는 품성을 드러내셨다. 그러나 그는 겸비의 길에서 한 계단 더 아래로 내려오셨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대제사장이 화려한 대제사장복을 벗어버리고 일반 제사장의 세마포 옷을 입고 집무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종의 형상을 취하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시고 또한 친히 제물도 되셔서 희생을 드리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렸 ∙∙∙ 도다’(사 53:5)” (시대의 소망, I권, 21, 22). (322.2)
 8. 대제사장이 백성을 위한 중보를 시작하기 전에, 그는 먼저 무엇을 가지고 지성소 안에 들어 갔는가?
 레 16:12, 13.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우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음을 면할것이며.” (322.3)
 히 5:6-10 참조 : “또한 이와같이 다른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322.4)
 요 20:17 참조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323.1)
 【참고】 대제사장은 대속죄일 아침에 수송아지를 잡은 다음, 그 피를 대야에 담아서 응고되지 않도록 제사장들 가운데 한 사람이 흔들고 있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대제사장은 그 날을 위한 금 향로에다 번제단으로부터 숯을 갖다 넣고, 두 움큼의 향과 함께 그것을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갔다. 금 향로를 법궤 앞에 놓고 향을 피운 다음, 대제사장은 밖으로 나와서 수송아지의 피를 들고 지성소로 다시 들어가서, 먼저 속죄소 위에 뿌리고, 다음에는 속죄소 앞에 일곱번 뿌렸다. 이러한 중보와 희생이 가납된 후에야 대제사장은 백성을 위한 속죄의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었다. (323.2)
 9. 대제사장이 돌아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백성들은 무엇을 해야 했는가?
 【참고】 “예수께서 지성소로부터 나오셨을 때, 나는 그분의 예복에 달린 방울들의 댕그렁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그분께서 떠나셨을 때는 암흑한 구름이 지구의 거민들을 덮었다. 그 후에는 죄지은 인간과 침해당하신 하나님 사이에 아무런 중보자도 없었다. 예수께서 하나님과 죄 지은 인간 사이에서 계시던 동안에는 억제하는 힘이 사람들 위에 작용하고 있었으나, 예수께서 인간과 성부 사이로부터 발걸음을 떼 놓으셨을 때, 그 억제하는 힘은 제거되었고, 사단이 인간을 지배하였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집무하시는 동안에는 재앙들이 부어지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그분의 사업이 완료될 때, 그분의 중보가 끝날 때, 거기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그 진노는 구원을 등한시하고 견책을 싫어하는 죄인의 보호막 없는 맨 머리 위에 맹렬히 발해진다. 예수의 중보가 끝난 뒤, 그 두려운 때에도 성도들은 중보자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목전에서 살아 있었다. 각 경우가 결정되었고, 각 보석이 세어졌다. ∙∙∙ 그러고 나서 나는 예수께서 당신의 제사장 예복을 벗어 놓으시고, 자신을 당신의 가장 위엄 있는 왕복으로 입히시는 것을 보았는데, 그분의 머리 위에는 많은 면류관들이-면류관 안에 면류관이-있었다. 그러고는 천사들에게 옹위되어 그분께서는 하늘을 떠나셨다”(1 SP, 198, 199). (323.3)
 제 4 절 정결예식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