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성경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317.1)
【서론적 사상】 “표상적인 봉사에서 대제사장이 그의 대제사장복을 벗어버리고 보통 제사장의 흰 세마포 옷을 입고 집무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왕복을 벗으시고, 자신을 인성으로 옷 입히시고, 친히 제사장이 되시고 또한 친히 제물도 되셔서 희생을 드리셨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봉사한 후에, 그의 대제사장복을 입고, 기다리는 회중에게 나온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막 9:3) 아주 흰 옷을 입으시고 두번째 오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영광과 당신의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실 것이며, 모든 천사의 대군이 그분의 오시는 길에 그분을 옹위할 것이다”(사도 행적, 35). (317.2)
제 1 절 죄의 기록
1. 자백한 죄들은 매일 드리는 제물들의 피를 통하여 어디에 기록되었는가?
레 4:5-7, 16, 17, 25, 30.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깉에 쏟을 것이며 ∙∙∙ .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 . 제사장은 그 속죄 희생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318.1)
레 6:24-26, 3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318.2)
히 9:6. “이 모든 것을 이렇게 예비하셨으니, 제사장들이 함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318.3)
【참고】 “그 피는 제사장에 의하여 성소로 옮겨져서 휘장 앞에서 뿌려졌는데, 휘장 뒤에는 죄인이 범한 율법을 담은 법궤가 있었다. 이 예식에 의하여 그 죄는 피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성소에 전가되었다. 어떤 경우에는 피를 성소에 가지고 들어 가지 않았고, 그 고기는 그 후에 제사장이 먹어야 하였다. ∙∙∙ 이 두 의식은 다 같이 죄가 회개하는 죄인에게서 성소로 옮겨짐을 상징하였다. 이런 것은 연중 매일 진행되는 봉사였다. 이와같이 이스라엘의 죄들이 성소로 옮겨져 성소가 더럽혀졌으므로, 이 죄들을 제거할 특별한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66). (318.4)
죄의 기록들은 휘장 위에, 성소 안에, 그리고 제사장들에게 있었다. (318.5)
2. 어떻게 함으로서 제사장들은 그 자신들과 죄를 동일시하고, 그리하여 죄에 참예한 자들이 되었는가?
【참고】 “어떤 경우에는 피를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았고, 그 고기는 그 후에 제사장이 먹어야 하였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66). (319.1)
3. 하늘 성소에서는 죄가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가?
단 7: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319.2)
계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319.3)
【참고】 매일의 회개와 희생의 봉사를 통하여 백성들은 용서를 받았다. 대속죄일의 특별한 봉사에 의해 그들의 죄의 기록은 정결케 되었다. 그것이 바로 요일 1:9에 주신 두 가지의 허락이다. (320.1)
제 2 절 정결 예식의 때
4. 주께서는 정결 예식의 날로서 어떤 특별한 날을 정하셨는가?
출 30:10“아론이 일년 일차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년 일차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320.2)
레 16:34. “이는 너희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년 일차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320.3)
히 9:7, 25.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