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위격 안에 있는 신성은 인성 안에서 변하지 않고 인자의 인성도 신성으로 변하지 않고, 사람들의 구세주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신비스럽게 융합되었다. 그분은 아버지가 아니었고,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했다.”(6MR 112,113). (191.4)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이 갈보리에서 고뇌하셨고 고통의 심연에 떨어졌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위한 속전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셨다. 하늘의 왕께서는 지상에서 가장 계몽된 자들이라고 자처한 종교적 열심당원들의 손에 고난을 당했다.”(7BC 907). (191.5)
 “그리스도 안에는 아버지의 모든 영광이 집약되어 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 그는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이며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하나님의 속성의 영광스러움이 그의 품성 속에 표현되어 있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의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것이다.”(위의 책). (191.6)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 이것이 바로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당하셨지만, 그리스도가 처음에 세상에 들어오실 때부터 죄에 둘러싸여 있었을지라도 죄에 오염되지 않고 세상 앞에 서 계셨던 이유이다. 우리도 그 충만하심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오직 그렇게 될 때만 그분이 이기신 것처럼 우리도 이길 수 있지 않겠는가?”(위의 책). (191.7)
 “의의 태양은 미신과 오류의 한밤중 속을 비추고 구름을 흩어버리고, 그분 자신을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는 분으로, 아버지의 형상으로 제시하신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보내는 그분의 기별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ST June 27,1892). (191.8)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모든 종교적 체계의 토대였다. 세상의 구속주는 그들의 종교적 예식들을 통해 표상과 그림자로 상징되었다. 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나서 육체로 거하시는 신성의 모든 충만을 세상에 나타내기까지 하나님의 영광은 휘장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본다. 우리는 그분의 품성 안에서 무한하신 분의 품성의 속성들을 본다. 예수께서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말씀하셨다.(위의 책, Aug 29,1895). (191.9)
 I. 영원한 성령과 그의 사역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보혜사는 신성의 모든 충만 가운데 계시는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믿는 모든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나타내신다.”(HP 336). (191.10)
 “성령께서는 개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렇지 않다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그리고 우리의 심령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하지 못할 것이다. 그분은 또한 하나님의 위격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분은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복음전도, 617). (191.11)
 “우리는 하나님이 위격인 것처럼 위격인 성령이 이런 땅들을 통과해 걸어가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위의 책, 616). (192.1)
 “성령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시는 보혜사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체현하지만 구별된 위격을 갖고 계신다.”(20MR 324). (192.2)
 “이전에도 성령께서는 세상에 계셨으며 구속 사업이 시작된 바로 그때부터 그분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오셨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대표자이지만 인성을 옷 입지 않으셨고, 따라서 인성의 장애를 받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인성 때문에 방해가 되어 모든 장소마다 당신이 친히 계실 수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셔서 지상에서 그분의 후계자로 성령을 보내시는 것이 그들에게 유익한 일이었다. 그렇게 되면 장소 때문에 또는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접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유익을 얻지 못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구주께서 성령으로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실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지 않으신 것보다 그들에게 더 가까이 계실 것이었다.”(시대의 소망, 669). (192.3)
 “성령은 중생시키는 주선자로서 주시는 바 되었으며 그분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희생이 효력을 발생하지 못할 것이다. 악의 세력은 여러 세기 동안 강해졌으며, 사람들이 사탄의 이런 속박에 굴복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죄는 신성의 제삼위의 강력한 작용을 통해서만 물리치고 이겨낼 수 있으며, 그분은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오실 것이었다 세상의 구주께서 이루신 일을 효력 있게 만드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마음을 순결하게 만드신다. 성령을 통하여 신자는 거룩한 품성을 나누어 가지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유전적이며 배양된 악에 기우는 모든 성향들을 이기며 당신 자신의 품성을 당신의 교회에 각인시키는 거룩한 능력으로 당신의 성령을 주셨다.”(위의책, 67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