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하나님에 관한 사변적인 연구
 “지식의 탐구 곧 과학의 연구에 따르는 가장 큰 위험 중의 하나는 인간의 이성(理性)을 그 참된 가치와 적절한 범위 이상으로 높이고자 하는 경향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불완전한 과학의 지식으로 창조주와 그분의 업적을 비판하고자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과 권한을 측정하고 무한하신 분에 관한 사변적인 이론에 몰두하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이와 같은 연구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금지된 땅을 밟고 있다. 그들의 연구는 가치 있는 결과를 가져 오지 못하고 다만 영혼을 위태롭게 하는 데 불과 할 것이다.”(치료봉사, 427). (185.1)
 B. 일반 계시
 “천연계의 아름다움은 지성을 가진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존재는 우리의 첫 부모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계의 사물들에 나타나 있었다. 동산에 심겨진 나무마다 그들에게 말했고,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라고말했다.”(UL 427). (185.2)
 “태초에는 하나님께서 천연계를 통하여 식별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인류의 타락 후에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천연계를 통하여 아담과 그의 후손들에게 계시되지 않았다. 천연계는 죄 없는 상태에 있는 인류에게 그의 교훈을 전달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범죄는 어두운 그림자를 세상에 가져와서 천연계와 천연계의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았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그들의 창조주께 불순종하지 않고 완전한 정직의 길에 머물렀더라면,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솜씨를 통하여 그분을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유혹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자 하늘의 흠 없는 의복의 광채는 그들에게서 떠나갔다. 하늘의 빛을 빼앗기자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솜씨에 나타난 그분의 품성을 식별할 수 없었다.”(교회증언 제8권, 255-256). (185.3)
 “이방인들은 받은 빛에 따라, 그들이 천연계 속에서 그들의 창조주에 대해 받은 감명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깨닫는 힘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서 그분을 식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천연계 속에 나타난 그분의 섭리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신다. 그분은 모든 이들에게 자신이 살아 계신 하나님임을 알리신다. 만물을 존재케 하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창조된 것들이 정확한 질서 안에 있지 못했을 것이고 의도하신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것임을 이방인들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들은 인과관계를 통해서, 제1 원인 곧 지성적인 존재, 다름 아닌 영원하신 하나님이 틀림없이 계셨을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빛은 이교의 어둠속으로 계속하여 비치고 있으나 이 빛을 본 많은 이들이 하나님이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그들은 이성을 통해 그들의 창조주를 인식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님을 거절하고 의식 없는 우상을 세워 숭배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형상을 만들어 그분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표로 피조물을 숭배하지만 그들의 마음으론 그분께 욕을 돌린다”(ST Aug 12, 1889). (185.4)
 C. 하나님의 실재
 1.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 그분의 말씀의 진리는 사탄과 그의 군대도 진실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FLB 90). (186.1)
 “영혼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임재하심에 더 친숙하게 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의 아름다움과 그분의 은혜의 탁월성을 더욱 더 밝히 식별하게 된다”(가려 뽑은 기별 제1권, 335). (186.2)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인격적인 하나님의 존재를 말하는 진리를 분명하게 가르쳤다.”(교회증언 제8권, 266). (186.3)
 “인격적인 하나님의 존재, 그리스도와 그분의 아버지의 연합은 모든 참된 과학의 토대에 놓여 있다.”(UL 316). (186.4)
 “영혼을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에 친숙하게 하는 것은 믿음이며,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려는 마음으로 살 때 우리는그분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밝히 깨달을 수 있다.”(RH Jan, 24,1888). (186.5)
 2. 신비로서의 하나님
 “인간 존재들로 하여금 그들이 아무리 스스로 탐구한다 해도 결코 하나님을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자. 구속받은 자가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정결히 할 때 영원하신 하나님,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모든 것을 형상으로 표현할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위대하고 놀라우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명상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나님이 그분의 독생자를 세상에 주신 것은 우리가 그분의 의로운 품성을 통해 하나님의 품성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18MR 222). (186.6)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진리의 발견도, 더 이상의 지식도, 더 이상의 발전도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은 존재가 되지 못하며 사람의 진보는 그치고 말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분께서 무한하시고 그분 안에 모든 지혜의 보화가 있기에 영원토록 끊임없이 탐구하고 계속하여 배울지라도그분의 지혜, 자비심, 그능력의 부요함을 결코 다 알 수가 없는 것이다”(교육, 172). (186.7)
 “하나님의 위대한 겸비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이다. 구속의 계획의 위대함은 온전히 이해할 수도 없고, 무한하신 지혜자께서 그것을 능가하는 다른 계획을 고안할 수도 없을 것이다.”(RH Oct. 22, 1895). (186.8)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선재성에 대해 말씀하심으로 인간의 정신을 무한한 시대로 데려가신다. 그분은 자신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를 나누지 않으신 때가 결코 없었음을 우리에게 보증하신다. 그때 유대인들이 들은 그 목소리의 주인공, 바로 그분은 하나님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신 분이었다.”(ST Aug, 29,1900). (186.9)
 D. 하나님의 속성
 1. 하나님의 영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