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근신하고 절제하라고 훈계한 바는 모든 선한 것들을 적당히 사용하고, 또 모든 해로운 것들을 완전히 금하라는 것을 요구한다. 사도들의 훈계에 사용된 희랍 어 용어(
소프론, 네포, 네팔리오스, 엔크라테이아)에 관한 연구는 이 용어들이 그리스도인들이 정신적으로 깨어 있고 신체적으로는 주정 음료와 같이 취하게 하는 물질을 금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함에 있어서 서로 보완적임을 보여 주었다. 베드로와 바울이 깨어 금주하는 삶을 살라고 한 근본적인 이유는 종말적인 이유 때문이다. 곧 그리스도께서 잠시 후에 오실 때에 그분의 거룩한 임재 가운데서 살도록 준비하라는 부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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