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매 번제와 화목재를 드릴 때에 함께 감람유와 포도즙, 그리고 곡물을 드리라고 하시었다(
레 2:1; 민 15:2~19).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바치라고, 만나밖에 없던 광야에서는 강요하지 않으셨다(
Menahoth 4:3). 하지만 약속된 땅에서 이 제물은 인생의 모든 물질적인 축복에 대한 감사로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
고르반<korban>)이 되어야만 하였다. 이스라엘은 이 제물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드렸다. 이 제사의 히브리어 명칭인
민하(mincah,
레 2:1)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제일 먼저 나오고(
창 4:3, 4), 달래다 또는 만족시키다를 뜻하는 어근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이 단어의 중요성은 야곱이 에서에게 예물을 주는 이야기(
창 32:13~21)와 열명의 형제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예물을 주는 이야기(
창 43:11)가 예증하였다. 많은 번역자들은 이
민하를 소제(grain or cereal offering)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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