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Ⅴ. 약속에 대한 이유들 27. 다문화 속에서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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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찰스 H. 스펄전 (94.1)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성령의 선물입니다.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 (골 1:8). (94.2)
 사랑 중에 제일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아가페사랑은 자아를 부정하고, 희생적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누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습니까? 만일 성령께서 우리마음에 이런 사랑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복음을 사랑할 수도 없고, 돌볼 수도 없으며, 설교할 수도 없습니다. (94.3)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아가페적인 사랑을 주신다면 우리는 절대로 우리가 증인되어야 할 대상을 골라서 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주위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을 사랑의 분위기로 감쌀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피부색이나, 그 사람들의 배경이나, 언어나 발음의 액센트와 상관없이 사랑을 전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아카페 사랑입니다. (94.4)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점에서 완전히 실수를 했습니다. 제자들은 그들을 따르는 유대인에게만 증인이 되고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사마리아 마을에 예수님께서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으라고 보냄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중이셨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머무실 장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사라미리아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94.5)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가라사대 너희는 무슨 정신으로 말하는지도 모르는구나 인자는 사람의 생명을 멸하러 온 것이 아니요 구하러 왔노라 하시고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눅 9:54-56). (94.6)
 제자들은 심각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마리아를 전멸시키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머무실 장소를 제공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을 너무 미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느끼는 그 미움은 여러 세대를 거쳐 다음 세대로 전해져 내려갔습니다. (94.7)
 오순절이 지난 후 얼마되지 않아서 제자들은 다른 사마리아인들과 마주 대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행 8:25). 여러분은 이 본문에서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까? 이때 제자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에 복음을 전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94.8)
 첫 번째 경우에는 제자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멸하기를 예수님께 요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어 습니다. 오순절 이후 지금은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사마리아 마을 곳곳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자들에게 더 이상 미움,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어졌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한때는 적이었으나, 지금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동료로 보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94.9)
 문화적인 차이가 없음
 미국은 이민의 땅입니다. 사람들이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서 세계 여러 곳에서 몰려왔습니다. 나는 브라질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내 모국어는 포루투칼어 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어와 스페인어를 배울 기회를 주셨습니다. 나는 이것이 아주 큰 특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다른 언어를 배울 기회를 주신 것은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어 줄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누구든지 어디에서 왔든지 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94.10)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은 내가 선택해서 전해야 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내 모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은 분명합니다. 미국에서 교회들이 인종차별을 하게 되었고, 서로 다른 소수민족끼리 교회에서의 권리를 위해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의 사람들이 자기들이 교회를 지도하고 힘을 가질려고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여러 교회에서 많은 교회들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증인들로서는 슬픈 일입니다. 흥미롭게도 나는 거리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94.11)
 나는 사람들이 병든 자를 방문하면서, 노숙자들을 먹이면서, 새 교회를 세우면서 다투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94.12)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도록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밖에 나가서 예수님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인종차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선입견이나 편견이 있다면 빛이 우리에게서 비추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94.13)
 복음의 전달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전달자로 부르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페인어를 말하는 교회에 참석하게 된다면 영어를 말하는 사람을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영어를 말하는 교회에서 그 사람을 소개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나는 여러분이 출석하는 교회를 바꾸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조금 희생하셔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하는 복음전달자가 되십시오. (94.14)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나누도록 놀라운 모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전해야 합니다. 무엇을 주저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복음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를 말할 수 있다면 영어로 복음을 나누십시오. 만약, 스페인어, 따갈로그, 포르투칼어, 중국어, 러시아어나 방언의 은사가 있으면 각각의 말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언어가 복음기별을 전하도록 여러분을 부르셨다는 사실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계명입니다. (마 28:18-20). (94.15)
 생각해 볼 문제
 1. 여러분은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거나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을 교회에 초청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94.16)
 2. 북미에 있는 교회는 인종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에 동의하십니까? 여러분은 무엇으로 인종차별이 없는 교회를 도울 수 있겠습니까? (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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