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사로는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신음하며 사경(死境)을 헤매게 되었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오라버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보았으나 모든 것이 헛수고에 불과했고 병세는 점점 악화돼 갔다. 아무래도 약으로는 고칠수 없을 것 같아 예수님에게 치유를 부탁하기 위해 즉시 사람을 보내어
“사랑하는 자가 병들었나이다”라는 메모를 예수님께 전하케 했다. 메모를 보신 예수님께서 헐레벌떡 달려 온 사람에게 이해하기 힘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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