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성경절】 “ ∙∙∙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3, 14). (291.1)
 【서론적 사상】 “어떤 이들은 이 암송아지 잡는 일을 무의미한 예식으로 바라볼지 모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행해졌고, 따라서 현재까지도 그것의 적용이 상실되지 아니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4T, 122). (291.2)
 “만약 고대에 부정한 자들이 뿌려지는 피에 의하여 정결케 되는 일이 필요했다면, 마지막 시대의 위험들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사단의 유혹들을 직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피를 저들의 마음에 날마다 적용시키는 일은 얼마나 요긴한 일일까! ”(4T, 123). (291.3)
 제 1 절 부정
 1. 시체와의 접촉으로 인한 부정으로부터 정결케 하기 위하여 주께서는 어떤 특별한 희생제물을 드리게 하셨는가?
 민 19:1, 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하고.” (293.1)
 【참고 】 “ ∙∙∙ 죽음은 죄의 결과로 이르러 왔고, 따라써 그것은 죄를 대표하는 것이다. ∙∙∙ 이 희생 제물은 붉은 암송아지였는데, 죄의 오염으로부터 구원하실 더욱 완전하신 제물을 예표하였다”(4T, 120). (293.2)
 2. 시체에 접촉함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부정하게 되며, 이 감염의 결과는 얼마나 멀리 미치는 것인가?
 엡 2:1-3.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293.3)
 롬 7:23, 24.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293.4)
 민 19: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 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293.5)
 학 2:13, 14. “학개가 가로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중에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부정하겠느니라.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293.6)
 【참고】 “사람을 더럽게 〔부정하게, defile〕하는것은 악한 행실, 악한 말, 악한 생각, 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이요, 외관이나 사람이 만든 의식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다”(시대의 소망,II권, 153). (293.7)
 3. 이 부정을 통하여 성소에는 어떤 결과가 이르러 왔는가?
 민 19:11, 13, 16.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 .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쳐질 것은 정결케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케 되지 못하고, 그 부정 함이 그저 있음이니라. ∙∙∙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이운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엇을 만졌으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293.8)
 【참고】 성소가 부정하게 되는 것은 보통의 속죄제를 통하여 부정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였다. “이와같이 이스라엘의 죄가 성소로 옮겨져 성소가 더럽혀졌으므로〔부정하게 되었으므로, defied〕, 이 죄를 제거할 특별한 일이 필요하였다”(부조와 선지자, 上권, 466). (293.9)
 제 2 절 제물
 4. 암송아지는 왜 붉은색이어야만 했으며, 그것이 갖춰야만 했던 다른 구비 조건들은 무엇인가?
 민 19:2 하단. “ ∙∙∙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294.1)
 사 63:1-3.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요?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