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으로는 확실히 그렇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 9절에서 자신이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 거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경 거리”란 말은 오늘날의
“극장”(theater)이라는 낱말이 유래한 희랍어 데아트론(theatron)을 번역한 것이다. 아마
“모든 세계가 하나의 무대”라는 말이 더 적합한 표현이었을지 모른다. 지구 밖의 외계에도 지성적인 존재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지구상에서 펼쳐지고 있는 드라마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을 위해서도 그 기록들은 보관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운명이 어떤 근거에 의하여 결정되는지에 대해 우리뿐만 아니라, 외계의 이성적 존재들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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