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한 고려 사항들에 비추어서 우리는 고린도 교회의 성만찬 상에서
“취함”에 관한 바울의 언급은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주의 만찬을 거행함에 있어서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것에 대하여 지지하여 주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로, 고린도 교회에서 행하여진 것이 무었이든지 간에 바울이 교회에게
“전한” 지침에서 이탈한 것이고, 그러기에 그들의 행동은 우리들에게 모본이라기 보다는 경고이기 때문에 그렇다. 둘째로, 성만찬 상의 문제가 포도주에 취한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의 방종이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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