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론 입문 제 VII 부 절기와 축제 제 4 장 안식일, 안식년, 희년
 【참고】 매 일곱째 날은 “여호와의 안식일”이었다. 요제를 드린 날〔初實節 또는 麥秋節〕로부터 일곱 안식일을 계산하고, 거기에 다 하루를 더 보태어 오십 일을 채우면, 이 날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큰 절기인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句節)이었다. 유월절이 든 달로부터 일곱 달을 계산하면 대속죄일과 초막절이 든 달이 되었다. 매 일곱번째 해는 그 백성에게 안식년(安息年)이었다. 일곱해가 일곱 번 있고 거기에 한 해를 더하면—오순절을 계산할 때와 마찬가지 로—신실한 백성들에게는 해들의 오순절(the Pentecost of Years) 또는 희년(禧年, the Year of Jubilee)이 왔다. 일(日), 주(週), 월(月), 연(年), 연주(年週) 등에 있어서 안식일 (安息日)은 히브리인의 시간을 계산하는 기본 단위요, 빼놓을 수 없고 어디에나 스며있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일곱째 날, 일곱째 주일, 일곱째 달, 일곱째 해, 일곱째 연주, 그리고 마침 내는 일곱째 천년(千年)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지정된 시간들은 구속의 경륜에 지대한 의미를 더하는 것들로서, 시간의 성소(聖所)인 안식일을 기본요소로하여 제정된 제도들이다. (275.1)
 5. 성력(聖曆)에서 “여호와의 안식일” 이외에 어떤 일곱개의 “안식일들”이 있었는가? (275.2)
 레 23:4-14.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 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십 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 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너희는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칠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로는 기름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를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힌 사분 일을 쓸 것이며,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75.3)
 레 23:15-21.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 처소에서 에바 십분 이로 만든 떡 두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이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어린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인즉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76.1)
 신 16: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277.1)
 레 23:33-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 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동안 지킬 것이라. 첫 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칠 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제팔일에도 너희에게 성회가 될 것이며,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외에, 너희의 현물 외에, 너희의모든 서원 예물외에, 너희의 모든 낙헌 예물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칠월 십 오일부터 칠일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제팔일에도 안식할 것이요,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칠일 동안 즐거워 할 것이라. 너희는 매 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277.2)
 레 23:23-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277.3)
 레 23:27-32.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278.1)
 【참고】 성력(聖曆)에 지정된 일곱 “안식일들”(the seven sabbatical days)은 다음과 같다:

   (1) 무교절의 첫 날;

   (2) 무교절의 마지막 날;

   (3) 칠칠절(오순절);

   (4) 나팔절(칠월 초하루);

   (5) 대속죄일(칠월 십일);

   (6) 초막절의 첫 날;

   (7) 초막절의 마지 막 날. (278.2)
 6. 이스라엘이 모든 안식일들을 준수했다면, 어떤 결과가 그들에게 초래될 것이었나?
 렘 17:21-2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 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278.3)
 대하 36: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279.1)
 【참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이 안식일 계명을 충실히 준수함으로써 그들의 창조주와 구주이신 당신께 대한 그들의 책임을 끊임없이 생각나게 하도록 계획하셨다. 그들이 올바른 정신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동안, 우상 숭배는 존재할 수가 없었다”(선지자와 왕, 172). (279.2)
 안식년
 제 3 절 기원과 규칙들
 7. 어떤 특별한 사건이 안식년의 시작을 알렸는가?
 【참고】 “안식년 그 자체는, 그들〔랍비들〕중의 다수가 주장하듯이, 티스리 월(Tishri 月)의 초하루에 든 새해의 설날(New Year’s Day)에 시작되었다. ∙∙∙ 희년은 대속죄일인 티스리월 십일에 시작되었다”(Alfred Eder she im, The Temple, 190). (280.1)
 “안식년이라고 일컬어진 이 해는 추수 끝에 시작되었다”(부조와 선지자, 下권, 183). (280.2)
 8. 어떤 방법으로 안식년은 백성들에게 유익을 주었는가?
 출 23:10, 11. “너는 육 년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제칠년에는 갈지 말고 묵혀 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로 먹게 하라. 그 남은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너의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 할지니라.”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