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그의 동료 선교사들은 외국 땅에서도 자주 안식일에 안식일을 지키는 경건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복음을 가르쳤다. 빌립보 교회와 데살로니가 교회와 고린도 교회는 모두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들이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주의 날에”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고 있다(
계 1:10). 요한 사도는 그 전에 예수님으로부터 자신이 곧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시는 말씀을 직접 들은 바가 있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서 요한이 제칠일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을 주님의 날로 말했으리라고는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다. 사도들이 가르친 안식일의 교리는
“안식일 안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히 4:9,10)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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