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러분은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전화도 걸려 오지 않고 편지 내왕도 끊어져서 이제는 사는 것이 매우 고독하다고 느껴질 때,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가? 혹은 여러분이 소속하고 있는 업무 부서나 위원회가 당신이 내놓는 제안을 하나같이 기각해 버릴 때, 혹은 경영 책임자가 여러분이 한창 재미를 느끼고 종사해 왔던 일감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줄 때, 그 때는 하나님에 대해 어떤 심기를 갖게 될까? 이 장의 괴물 짐승과 뿔들에 관한 기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그가 그의 모든 백성들을 진실로 돌보고 계시며 따라서 그의 백성들이 다른 사람들 때문에 당하는 고통을 내려다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계시다. 이것은 놀랍고도 기쁜 경험이다. 이 장에서 우리는 네 차례에 걸쳐,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모든 악을 제거하시고 우리의 모든 선행에 보답하실 것이라는 가르침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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