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한 이스라엘 사람이 연중에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용서를 거절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그 사람이 대속죄일에 정결함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앞에서 우리는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이 그 부정으로부터 정결케 되는 것을 고의로 소홀히 했을 때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런 사람은
“끊쳐”지는 정죄를 받았다(
민 19:13, 20). 이 형벌에는 속죄하는 제사가 없었다. 또한 희생제물을 가져옴으로써 죄 용서 받기를 고의로 소홀히 한 사람도 형벌을 받을 것이었다(참고
레 5:1). 요구된 희생제물이 형벌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에 이 처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레 5:6).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