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또한 모든 활동을 남편 위주로 하는 것을 뜻한다. 선한 일들 곧 자녀, 가정관리, 처가, 교회나 사회 기능들은 아내의 시간의 통제와 흥미의 균형을 쉽게 빼앗아 간다. 그러므로 마치 바퀴의 축이 되는 남편을 중심으로 아내의 활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배우는 것은, 결코 역으로 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바퀴의 살이 잘 배분되고 균형이 잡혔다면, 바퀴 곧 결혼 생활은 부드럽게 굴러갈 것이다. 반대로, 살이 균형이 안 잡히면, 바퀴는 뒤뚝뒤뚝하다가 결국 망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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