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대제사장의 품성이 의롭다고 표현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5중 예복을 입을 수 있다. 이 예복들은,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하늘 제사장들과 대제사장의 모본으로서, 죄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왕같은 제사장들”로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모본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속으로 물어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 자문하는 행위는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들 자신의 존재가 믿음을 통한 은혜에 의하여 그분과 같이 되지 않고서는 그분을 위하여 효과적인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로 이러한 이상을 성취하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의 품성을 우리들에게 입히시려고 계시는데, 이것은 그분이 우리들에게 자신의 깨끗하고 흰 의의 예복들을 입히는데서 상징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몸 전체를 그분에게 맡기고 우리들 자신의 과거 경험들을 벗어버리고 침례의 물로 씻음을 받을 때에만 이러한 일을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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