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표현하는 히브리어 복수형인 우림은 불(
우르<ur>을 의미하는 말의 어근으로부터 파생되었다. 이 단어에서 파생되는 동사는 하루가 동틈(
삼상 14:36), 밝아짐(
삼하 2:32), 혹은 빛이 비추임(
욥 33:30)을 의미한다. 그것은 종종 조명하여 주거나(
시 77:19, 97:4, 105:39), 혹은 가르치는 것(
시 119:130)을 의미하기도 한다. 빛은 행복의 상징(
욥 22:28; 사 9:1, 30:26), 혹은 지식의 상징(
사 49:6)이다. 여호와께서는 직접 이스라엘의 빛이라고 불리웠다(
사 10:17). 우르, 곧 빛이라고 불리우는 도시로부터, 영원한 복음의 빛이 고대 세계의 도처로 퍼져나갔다. 아사야는 독자들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촉구하였다(
사 60:1). 그래서 우림의 기능은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계몽하거나, 의혹이 있는 경우에 빛을 비추거나, 불확실의 때에 길을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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