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드라마 성소 제 1 장 에덴의 상실과 인류의 구원을 위한 성소
 8. 성소와 지성소
 
 9. 예수님의 구속 사업의 일정
 
 1) 뜰 - 첫째 부분
 희생제물이 죽임을 당하고 그 피와 제물이 하나님께 드려진다.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대속적인 희생과 죄로부터의 구원을 상징한다. (29.1)
  (29.2)
 2) 성소 - 둘째 부분
 지상 성소에서 제사장이나 온 회중이 죄를 범했을 경우 속죄제로 피를 분향단의 뿔에 바르는 것은 희생의 피를 통한 중보의 능력을 상징한다. 뜰은 죄로부터의 구원을, 성소는 죄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준다. (29.3)
 3) 지성소 – 셋째 부분
 언약궤(법궤, 증거궤) —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의 내용인 십계명이 들어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이후로 생명나무에 나아갈 자들은 모두 예수님의 계명과 일치하는 의로운 행실과 완전한 품성을 가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29.4)
 언약궤 위 속죄소에 송아지의 피를 뿌리는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죄인의 생명을 대신해 하나님께 가납된 것과 죄인에게 내리는 율법의 모든 공의가 충족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회개한 모든 죄인의 죄가 도말받기 위하여 율법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제시되었음을 설명한다. 속죄소에 염소의 피가 뿌려지는 것은 회개한 사람의 모든 죄가 도말(용서)되어 율법의 선고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됨을 설명해 준다. 속죄소는 그리스도의 의를 부여 받은 자들이 중보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요구한 거룩한 품성을 이루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됨을 보여준다. 성소가 죄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을 제공한다면 지성소는 인류가 죄의 존재로부터 근원적으로 해방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엡 4:13)러 영원히 영화롭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30.1)
 C. 성소의 구조
 
 1. 성막과 이스라엘 진영
 장막이 있는 언약궤로부터 약 2,000규빗11의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좌우 앞뒤로 4,000 규빗의 거룩한 공간이 있었다. (30.2)
 2. 성막의 평면배치도
 길이는 남북방향으로 100규빗이며, 폭은 동서방향 50규빗으로 되어있다. 이를 이등분하면 50규빗 × 50규빗의 두 개의 정방형 형태가 나온다. 중앙에서 뒤쪽으로는 성소와 지성소가 위치해 있고 앞쪽 성막 뜰로 구성되어 있다. 정방형의 중앙에는 번제단이 놓여 있고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물두멍이 놓여 있다. (31.1)
 3. 성막의 뜰
 뜰을 두른 휘장은 가는 베실로 짠 흰 “세마포”(출 27:9, 38:9)로 만들어졌다. “세마포”는 구주의 의와 죄를 생각나게 하는 율법을 상징한다.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