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각 사람은 자기 허물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만일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
시 51:5)다면 시편 기자의 말에 따라 자기 조상들의 죄를 범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 바울은 출생 전에 이삭과 리브가의 자녀들은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
롬 9:11)하였다고 말한다. 분명히 그들은 스스로 유전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죄의 결과를 졌다. 아담의 죄는 그들을 필연적인 죄인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범죄의 책임을 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범죄를 행치 않았고 본질적으로나 유전에 의해 죄를 짓지 아니한 것이다. 이와 같이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
갈 4:4)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인데 이는 예수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