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사망에 종말을 가져오신 예수 그리스도. 아담의 범죄와 함께 아담 안에서 온 인류가 종말에 직면했으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종말을 유보하셨다.
7 여자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개인과 인류의 역사의 궁극적 운명에 관여하셨다(
창 3:15).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는 인류의 죽음의 행진을 끊기 위해서 믿음의 부조들을 통해서 구속의 역사가 끊임없이 진행되었고,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눅 3:38)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통해 드디어 그분이 사망의 결박을 풀어 인류에게 새 시대를 열어 주셨다고 선언한다. 예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류에게 새 생명을 주고 불의의 시대를 끝내고 사랑과 정의의 시대를 가져오신 분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초림은 종말론적 사건이다. 이것을 가리켜 히브리서 기자는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히 1:2).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