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자는 이 도성의 꾸밈새가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이” 예비된 것을 보았다(
계 21:2). 예수님 자신이 하늘 신랑이시다. 역사적인 대 신방(新房)을 맞아 그는 기쁨으로 그 성에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그가 여러 해 전, 지상의 대리 도성인 예루살렘에 종려 축제일에 들어가실 때 시작된 행렬의 마감이다. 이번에는 그가 배척 당하지 않고, 도성을 차지하고 자기의 신부를 포옹하듯, 새 예루살렘을 품에 안으실 것이다. 이사야는, 왕이 준비한 혼인 잔치를 위해
“어린양의 아내”는 예복을 입으라고 노래했다:
“오 거룩한 성 예루살렘아, 네 아름다운 옷을 입으라!”(
사 52:1). 그녀에게는 구주께서 당신의 예복을 주어 입게 하실 것이 약속되어 있다(
계 19:7, 8). 그 때 온 우주는
야훼 샴마 는 하나님의 겸양과 사랑을 이해시키는 창(窓)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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