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있는 돌은 끌과 망치로 많이 쪼이고 맞은 후 결국 조각품이 되어 나오고, 가치 있는 광석은 용광로의 불속에 던져져 결국 값진 금속이 되는 것이다. 열매가 기대되는 과수는 전정하는 칼로 잘리우고 가지를 비틀린 후 결국 귀한 열매를 내놓게 마련이다. 그것은 의인이
“종일 재앙을 당하여 아침마다 징책”(73편 14절)을 당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히브리서 12장 5~11절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결과]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히브리서 13장 7절). 하나님은 선과 악을 결코 혼동하지 않으신다. 선과 악은 결국이 전혀 다른 두 결국인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 때문에 선은 끝내 보상될 것이오, 악은 끝내 망할 것이다. 선하신 하나님 때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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