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에 나타난 구원 시편 104편 천연계를 노래함
 계시적 관점으로 드리는 기도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기 행사로 인하여 즐거워 하실지로다”
(시 104:31)
(381.5)
 만물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선언한 후에, 다윗은 천연계가 하나님의 영원한 기쁨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는 이 눈부신 창조를 “여호와의 영광” —the kabod YAHWEH—으로 특징 짓고 있는 듯하다. 여호와의 왕다운 임재의 영광 처음부터 당신의 행적에 반영되었던(시 19:1; 창 1:31)—이 영원 무궁토록 계속될 것이다. 신약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광채의 새로운 계시로 말미암아 환하게 빛나게 되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예언에서 절정을 이룬다. 하나님의 영광의 이와 같은 우주적인 승리의 결과는 모든 반대 세력이 드러나고 모든 배도가 정복될 것임을 보여준다. (382.1)
“저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에 접촉하신즉 연기가 발하도다”
(시 104:32)
(382.2)
 이 서술적 묘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당신의 언약을 맺기 위해 시온 산에 내려오셨을 때와 꼭 같이, 현현(顯現) 이 땅으로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출현의 광경을 나타내 주고 있다(출 20:18). 하나님의 현현은 악인으로부터 당하는 부당한 핍박과 죽음의 위협에서 구원되가를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의미한다(시 144:5~8; 18:6~19). (382.3)
 이런 이유 때문에 다윗은 다음과 같이 탄원하였다. (382.4)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시 104:35)
(383.1)
 이 기도는 앙심 품은 보복의 죄된 욕망이 아니라 다만 모든 실체가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완전히 조화됨을 보기 원하는 거룩한 소망인 것이다. 악인들은 거룩하신 존영과 화합되기를, 창조주를 인정하기를 영영 거부함으 로써 자신들의 생존권을 잃고 말았다. 생명은 생명을 주신 분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다. 그분을 높이지 않는 것은 곧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간증은 때 아닌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을 기뻐할 근거도 될 수 있다. (38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시 30: 8, 9)
(383.3)
 시편 104편은 겸비와 감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결코 다함 없는 찬양을 여호와께 드린다는 개인적인 서약으로 끝을 맺고 있다. (383.4)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시 104:33~35)
(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