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인간으로서의 성정에 대해 그대가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 조심하고 극히 조심하십시오. 그리스도를 죄의 악한 기질을 지닌 인간으로서 백성 앞에 제시하지 마시오. 그분은 둘째 아담입니다. 첫째 아담은 순결하고 죄 없는 존재로 그 위에 죄의 흔적이 없이 창조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습니다. 그는 타락할 수 있었고, 그는 범법으로 타락했습니다. 죄 때문에 그의 기질 속에 불순종의 선천적 성벽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였습니다. 그분은 그분 스스로 인간 성정을 취하시고 인간이 당하는 바와 같이 모든 점에서 시험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죄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타락할 수 있었으나, 한 순간도 타락하도록 그분 안에 하나의 악한 기질도 없었습니다. 결코, 어떤 방법으로나, 더러움의 한 점이나, 기질이 그리스도 위에 머물게 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든 그분이 더러움에 굴복했다고 함으로 인간들 마음에 가장 작은 인상이라도 결코 남기지 않도록 하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인간, 즉 우리와 같은 죄를 지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도록 경고하십시오. 왜냐하면, 결코 그렇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엘렌 G. 화잇이 베이커 장로에게 한 편지, 5 BC 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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