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4부 재림교회 중심부의 그리스도론 논쟁 제14장 역사적인 진리에 대한 탐구
 그러나 그는 관찰하기를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한 그들의 견해가 1890년대 재림주의에 어떤 논쟁도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315.6)
 “그것은 신학적인 어떤 논쟁점이 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것이 많은 재림교도 들 쌍방 간에 질문을 요하는 신학적 주제가 된 때는 1950년대가 전부였다.”48 (316.1)
 “M, L, 앤드리어슨은 1950년대의 교단 내의 유명한 신학자들 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그리스도의 ‘죄 있는’ 인성은 재림교 신앙 기둥의 하나였다고 굳게 믿었다. 그 입장을 변경함에 대해 그것이 역사적 재림주의를 포기할 뿐 아니라 엘렌 G. 화잇의 증언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다수가 그의 지도를 따랐다. 그 외의 교회 내 사람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적절한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죄에 관한 한 그분의 경향이 다른 인간들과 같지 않았다고 인식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30년 동안 재림주의는 말들의 전쟁(a war of words)이 토픽이 되어 왔음을 경험해 왔다.”49 (316.2)
 “그리스도의 본성은 1950년대까지는 재림교회 내의 의견 불일치로 분 파를 일으키는 논쟁점이 되지 않았다. 그때가 이르기까지 교단의 저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아담과 죄에 대한 모든 인간의 기질과 같은 육신을 취하셨다는 존스와 와그너, 프레스캇과 같이 아주 잘 조화되고 있었다.”50 (316.3)
 나이트에 의하면 두 주역이 1950년대에 신학적 변동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하나는 1955년도 W. L. H. 베이커(Baker)에게 보낸 엘렌 G. 화잇의 편지에 대한 발견이었고 다른 하나는 “재림교도들의 ‘죄 있는 경향(sinful tendencies)’에 대한 그리스도론은 잘못되었다는 어떤 복음주의자들의 비평에 대한”51 교회 내의 일부 지도자들의 반응에 있었다. (316.4)
 여하튼 나이트는 말하기를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있는 본성을 취하셨고 또한 더욱 그리스도께서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더러워진 고통받는 인성을 스스로 취하셨다”고까지 확증하는 엘렌 G. 화잇의 무수한 진술들이 암초의 다른 한쪽 편에 놓여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부가해서 말하기를 “그것들은 서로 고립된 진술들은 아니었다”고 하였다. 베이커에게 보낸 편지로 그 같은 해에 엘렌 G. 화잇은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인성을 취하셨다”52고 기록하였다. (316.5)
 나이트는 마침내 “엘렌 G. 화잇이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타락하고 죄 있는 인성을 성육신하실 때 취하셨다는 것을 믿고 있었음은 한 터럭의 의심도 없는 사실이다”라고 진술하였다. 아무튼 어떤 것으로 구성되든지 간에 그것이 이기심과 자아사랑 그리고 그러한 등등의 이런 죄에 대한 악한 성향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53 이 주제에 대한 나이트의 사상의 요지를 확인하기가 쉬운 일만은 아니다. 역사가로서 그의 객관적 분석은 역사적 그리스도론을 지지해 온 사람들이 항상 무엇을 주장해 왔는지 확증하고 있다. 그의 저서의 목적은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말하려는 데 있지 않고 재림교회가 처음부터 무엇을 믿어 왔었는지 그리고 저들의 그리스도론에 급격한 변화가 어떻게 1950년대에 교회 내에 침투해 들어 왔는지 설명하려는 것이었다. (317.1)
 기본 교리에 대한 성서적 해석
 1980년의 대총회 회기 동안 믿음에 대한 새로운 진술이 준비되었다. 1872년 SDA 교회 지도자들이 믿음에 관한 최초의 선언 이래 여러 차례 그것들을 더욱 명백하게 만들기 위해 그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마지막에 가서는 대총회 목회부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도들의 27개 신조에 대한 성서적 해설을 만들자고 제의하였다.”54 1988년 그 책이 출판되어 세계 여러 지역의 언어로 번역 보급되었다. (317.2)
 다양한 저자들이 기사를 준비하도록 선택되었으며 반면 세계 10개 지회로부터 선출된 194개 개별 분과 위원회가 각 장을 평가하도록 위임을 받았다. 교회 지도자들, 신학자들, 목회자들의 소 위원회가 이 책을 준비하기 위해 지도하도록 정기적으로 모임을 열었다.55 (317.3)
 비록 그 책이 공식적인 선포문이 되도록 호소할 수 있다 하더라도 편집자들은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이 공식적으로 결의된 진술이 아닌 반면 세계 속에 있는 대총회만이 공급할 수 있었으며 그것은 지구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간직할 수 있고 선포할 수 있는 ‘예수 안에 있는 ∙∙∙ 진리’를 대표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이다.”56 (317.4)
 견해 차 때문에 1980년 대총회에서 택한 선언은 간결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인성을 정의하는 일을 피하였다. 그것은 단지 “예수는 영원히 참 하나님”이시며 또한 “진실로 사람”이셨다는 것을 단언하였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다. 그는 한 인간으로서 사시면서 시험을 경험하셨으나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완벽하게 드러내시는 본을 보이셨다.”57 (318.1)
 아무튼 SDA 기본신조 제4장에 나오는 관련 사항은 그리스도론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간결한 설명을 위해 부족함이 없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인성을 여기에 성경독본으로부터 조직적 방법으로 발전시켰다. 예수는 “참 인간”58으로 대표되었다. “그는 당신의 어머니를 통해 진실로 인간이심을 주장할 수 있었다.” “그의 소년 시대를 통해 그는 부모에게 복종하였다”(눅 2:51). “사람으로 명명된 아들(the name Son of Man)은 그의 성육신을 통하여 인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심을 강조하였다.”59 (318.2)
 논쟁적 질문이 확실하게 증거되었다. “어느 정도까지 그분(그리스도)이 타락한 인간과 동일시되는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 또는 ‘죄 있는 사람’이란 표현의 명확한 견해가 중요하다. 명확하지 않은 견해들은 토의를 거쳤고 철저히 그리스도교 역사를 통해 쟁론이 되어 왔다.”60 (318.3)
 재림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의 대표적 표현들을 다루었다. “그는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입으시고 ‘죄 있는 육신의 모양(likeness of sinful flesh)’ 또는 ‘죄 있는 인성(sinful human nature)’ 또는 ‘타락한 인성(fallen human nature)’(롬 8:3 참조)이 되셨다. 이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예수 그리스도가 죄가 있으셨다거나 죄 된 행동이나 사상에 참여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록 죄 있는 육신의 형태나 모양이 되셨으나 그는 죄가 없으셨고 그의 죄 없으심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61 (318.4)
 예수의 인성은 아담의 타락 전 인성과 동일하지 않았다. “그리스도는 인성을 취하셨는데 아담의 타락하지 않았던 인성에 비교할 때, 비록 그가 죄 짓는 일이 없었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능력에 있어 많이 저하된 인성을 취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결과를 지닌 인성을 취하셨을 때 그는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허약성과 연약성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의 인성은 ‘연약에 쌓여 있’었고 슬픔에 둘러싸여 있었다(히 5:2, KJV; 마 8:17; 사 53:4).”62 (319.1)
 영국 국교의 감독인 헨리 멜빌(Henry Melvill)의 진술을 참고해 보면, “그리스도의 인성은 아담의 인성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 타락 전 아담의 인성과 같지 않았고 혹은 타락한 인성 즉 아담의 타락 후 인성과 모든 점에서 같지는 않았다. 그것은 아담과 같지 않았으니 왜냐하면 그것은 타락한 자의 무죄한 약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것은 타락한 자들과 같지 않았으니 왜냐하면 그것은 도덕적 불결함 속에 결코 빠지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실상 우리의 인성과 같았으나 죄는 없으셨다.”63 (319.2)
 결론적으로 시험의 문제에 관련해 “그가 경험하셨던 그 길은 그가 진실로 인간이셨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히 4:15, KJV)이셨다는 것은 그가 인성에 동참하셨음을 의미한다. 시험과 죄에 대한 가능성은 그리스도께 엄연한 사실이었다. 만일 그가 죄를 지을 수 없었다면 그는 인간이 아니거나 우리의 모본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시험에 굴복할 가능성과 함께 모든 책임을 지닌 인성을 취하셨다.”64 (319.3)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시험의 실재성에 관해 강조하면서 두 유명한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인용하였다. “우리는 필립 샤프(Philip Schaff)에게 동의한다. 그는 말하기를 그분(그리스도)은 절대적으로 죄를 짓지 않으시고 혹은 죄를 지을 가능성이 없도록 처음부터 부여받았더라면 참 인간이 실 수 없거나 아니면 그의 모범을 닮을 우리의 본보기가 되실 수 없었을 것이다.” (319.4)
 “그분의 거룩성은 그분 자신의 쟁취하신 행동과 유전적으로 받으신 유리한 점 대신에 우발적이거나 아니면 외부적 선물이 되었을 것이고 그의 시험들은 진실하지 않음을 보여 준 것이 될 것이다. 칼 얼맨(Karl Ullmann)은 더 부가해서 말한다. ‘시험에 대한 역사가 설명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중대성을 지닐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히브리서의 그분이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았다는 표현은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다.”65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