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4부 재림교회 중심부의 그리스도론 논쟁 제14장 역사적인 진리에 대한 탐구
 이에 대한 답변에서 케네드 우드는 나에게 그가 내 제안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협의회 의제 IV(The agenda of Consultation IV)가 되도록 한다고 알려 주었다. 여하튼 그와 동시에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서기인 로버트 W. 올슨은 이것이 화잇 유산관리위원회가 해결하도록 시도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307.5)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는 그리스도론에 관한 페이퍼를 작성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한 가지 이유는 우리가 그 마지막 결론에 우리 사이에 불일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 우리 사이에는 적어도 두 가지 다른 사상이 존재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관리위원회가 누구는 바르고 누구는 그릇된지 결정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우리와 일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과 우리 사이를 법정 대결의 장으로 이끌게 될 것이다.”15 (308.1)
 아무튼 협의안 V에 대한 의제에 호의를 표하는 반면, 로버트 W. 올슨 은 대표적인 두 가지 요점을 가지기를 원하였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작성한 견해의 요점을 가지기를 원하였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작성한 견해의 요점을 페이퍼를 통해 제출하기로 하였다. 답변을 기다릴 필요 없이 그는 1986년 4월과 9월에 내용의 요지들을 기록한 편지를 보냈다. (308.2)
 로버트 올슨의 견해
 1986년 4월 21일자 편지에서 로버트 올슨은 나의 유익을 위해 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간단히 적어 보냈다. “이 전체적인 질문에 대한 열쇠가 되는 내 개인의 생각은 그리스도께서 스스로를 죄 짓게 하는 유전적인 기질들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그러나 나의 대리자로서 그분은 나의 모든 감각이 경험할 수 있었고 나의 당하는 시험들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 하는 것이다.”16 (308.3)
 “개인적으로 나는 그리스도께서 출생시 우리 입장과 달랐다고 느낀다. 누가복음 1장 35절은 나를 위해 주어진 것이다. 그는 출생시 거룩하였다. 반면 나는 출생시 그렇지 못했다. 그리스도는 결코 거듭날 필요가 없으셨다. 우리는 모두 거듭나야 한다. 나는 이 주제가 실제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 채워져 있음을 안다. 여하튼 내가 믿기로는 만일 그분이 당신 위에 내 죄를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잃은 영혼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그가 당신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고 악으로 기운 나의 본성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였다고 믿는다.”17 (308.4)
 1986년 9월 3일자 두 번째 편지에서 올슨은 다시 한 번 문제의 핵심을 말하였다. “나는 예수께서 당신의 어머니로부터 죄 있는 경향을 물려받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고 있다. 우드(Wood)는 그가 이런 죄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나의 견해는 그가 그것을 갖지 않았으나 그의 생애의 어떤 경우에는 그것을 갖고 있었다. 그는 죄 있는 기질을 소유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양하게 경험하셨다. 다시 말해 나는 그분이 다각적으로 내 허물을 받아들였던 동일한 방법으로 나의 죄 된 경향을 다각적으로 받아들이셨다고 믿는다. 만일 한 가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다른 것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가 여기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하여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18 (309.1)
 올슨은 1986년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앤드루스 대학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서 자신의 견해를 공적으로 발표했다. 두 가지 모순 되는 기사가 1985년 6월 <미니스트리>지에서 출판된 후 그리고 비평의 방아쇠가 당겨 진 후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한 주제는 질문에 불이 붙게 되었다. 답변에서 올슨은 세 페이지로 짜여진 질문들을 통하여 신약성서와 엘렌 G. 화잇의 저서들을 사용해 답변하도록 준비하였다. (309.2)
 1989년에 올슨은 공들여 만든 소책자인 <그리스도의 인성(The Humanity of Christ)>19을 출판하였다. 그것은 요지가 같은 체제로 된 것이었다. “이 소책자의 목적은 인성 가운데 계신 우리 주님의 명확한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고 그는 기록하였다. “엘렌 G. 화잇이 예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엘렌 G. 화잇이 계시 가운데서 그분과의 깊은 영적 교통을 나누었기 때문에 ∙∙∙ 우리는 엘렌 G. 화잇의 기록을 인용해 왔으나, 그러나 철저하게는 연구해 온 것이 아니었으며 성경으로부터나 물론 그녀의 저서들로부터도 그렇게 예수님에 대해 알아오질 못하였다.”20 (309.3)
 이 소책자가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이름으로 출판되었기 때문에 그는 되도록 중립으로 남아 있으려고 노력하였다. (309.4)
 이 책자는 로버트 올슨의 질문들에 대한 엘렌 G. 화잇의 답변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튼 이런 인용문들을 자의로 해석할 자유가 있기 때문에 문제점은 남아 있는 것이다. (310.1)
 그리스도론이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에서 거론됨
 협의회 IV는 1987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버지니아 주 윌리암스 버그에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다. 북미주 동쪽 해안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가져온 큰 눈보라와 폭풍 때문에 그 회의는 메릴랜드 주 콜럼비아에서 개최되었다. 더욱이 1월 24일 안식일 단 하루에 짧게 끝났다. 전체회의는 내가 제출한 것을 근거로 한 그리스도의 인성문제에 할애되었다. 제출된 내용은 이 연구서의 제2편에 속하는 것으로 선구자들의 그리스도론을 필수적으로 다루는 것이었다.21 그것은 또한 신신학에 대한 비평을 포함하였으며 신신학은 이 책의 제5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22 (310.2)
 또 다른 페이퍼들은 준비되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제시될 수 없었던 것들이다. 아무튼 강의 교재는 협의안 V의 많은 분량의 기록 가운데 포함되었다. 특히 그들 가운데 두 가지는 우리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것이며 숙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23 (310.3)
 팀 포이리어와 엘렌 G. 화잇의 그리스도론
 팀 포이리어(Tim Poirier)는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부서기 겸 문서보관자로서 엘렌 G. 화잇의 그리스도론과 그녀가 뚜렷하게 인용했던 저자들의 그리스도론 사이에 비교연구를 준비하였다. 포이리어(Poirier)에 의하면 이 두 자료는 엘렌 G. 화잇의 그리스도론을 간결하게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었다.24 (310.4)
 헨리 멜빌(Henry Melvill, 1798~1871)은 영국 국교의 설교자로 엘렌 G. 화잇이 그의 자료를 빌려 쓴 사람이다. 그의 기사 가운데 ‘그리스도, 인간의 모본자(Christ, Man's Example)’라는 기사는 1887년 7월 5일자 <리뷰 앤드 헤랄드>지에 게재된 것이다. (310.5)
 화잇 유산관리 위원회는 멜빌의 설교에 대한 엘렌 G. 화잇의 개인적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다.25 (311.1)
 포이리어는 그리스도의 인간됨에 대한 엘렌 G. 화잇의 표현들 중 어떤 것들의 의미를 명백히 드러내는 데 특별한 가치가 있는 멜빌(Melvill)의 설교 ‘인간 예수 그리스도의 굴욕(The Humiliation of the Man Christ Jesus)’을 발견하였다. (311.2)
 멜빌은 아담의 타락이 두 근본적인 결과를 남겼다고 말한다.

 (1) ‘무죄한 허약성(innocent infirmities)’26 (2) ‘죄 있는 성향(sinful propensities)’ ‘무죄한 허약성(innocent infirmities)’에 멜빌은 배고 픔, 고통, 연약성, 슬픔, 사망 등을 포함시켰다. ‘죄 있는 성향(sinful propensities)’‘죄로 기우는 기질(tendency to sin)’이라고 이해했다. 그의 논증을 마치면서 멜빌은 타락전 아담은 ‘무죄한 허약성’도 죄 있는 성향도 갖고 있지 않았다. 우리는 두 가지를 다 가지고 태어났고 그리스도는 첫 부분은 지녔으나 둘째 부분은 지니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27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