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먹지 않고 상당한 시일 살 수 있으나 휴식 없이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그런 만큼, 휴식은 극히 중요한 생활의 일부입니다. 피곤할 때 잠깐 잠깐 쉬는 것은 물론이요 휴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수면이니만큼, 수면을 적절히 취하지 못하면 결국 피로가 쌓이고 쌓여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간장은 과로에 빠지고 건강 유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되므로, 신체는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즉, 짜증이 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만사가 귀찮다, 드러눕고만 싶다 등과 같은 간장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빠집니다. 각각 질병이 뒤따르게 되고, 또한 걸린 병의 회복은 지연되거나 불가능하게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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