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4 장 완전한 치유 III. 제작자인 메이커에게로 가자
 스트레스는 일종의 불유쾌한 자극이요 쇼크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스트레스, 쇼크, 마음을 끓이는 것 등은 전부 간 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하며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각종 질병이 발생케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마음의 병과 관계 없는 몸의 병은 없음을 볼 때에, 완전한 치유는 몸의 병만을 치료한다고 해서 기대할 수 없음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상처 난 마음을 무엇으로, 과연 무엇으로 그 상처를 없앨 수 있을까요? (332.5)
 모든 마음의 병은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내게 마련이고, 이 상처가 아물지 않는 한 마음의 병은 좀처럼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불편한 마음이 각종 병의 원인이 됨은 말할 나위도 없으려니와, 그것은 병 치료와 회복에 방해가됩니다. 마음의 상처는 인간의 기술이나 노력으로써는 절대로 치유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적선을 한다거나 어떠한 고행으로 또는 수양으로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인간적 능력의 개재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입니다. (332.6)
 오늘날, 찬란한 발전을 자랑하는 외과 수술에 의해서 마음의 상처를 도려낼 수 있다면야 얼마나 다행한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제아무리 외과 기술이 발달에 발달을 거듭한다손 치더라도, 이것만은 영원히 몽상조차도 하지 못할 깊은 신비요 인간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 인간에게 속하지 않은 차원 높은 치료의 능력일 따름입니다. 오직 사람을 흙으로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홀로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치료하실 수 있는분이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애굽기 15:26). (333.1)
 그러므로, 다윗 왕은 마음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를 굳게 믿으며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고쳐 주신 경험을 다음과같이 노래했습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시편 30:2). 그는 또한 이 경험이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아니요 모든 사람들에게도 같은 은사를 주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니다. (33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편 103:1-5). (333.3)
 “나인” 성의 과부의 독생자가 죽었습니다. 그 부인의 상처야말로 아무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상처요 죽음 외에는 잊을 수 없고 이 세상의 어떠한 존재도 치료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상처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쌔 제자와 허다한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 앉고 말도 하거늘”(누가복음 7:11-15). (334.1)
 그 때 그 과부의 마음 가운데 있었던 깊은 상처가 순간적으로 흔적조차 없이 깨끗이 나아졌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이와같이, 마음의 상처를 고치실 분은 주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 날, 주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 여인의 상처는 영원히 낫지 못했을 것이며, 그 마음의 병으로 인해 갖가지 몸의 병이 발생 하였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가고도 남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마음과 몸, 정신, 영혼의 병을 다 함께 치료할 때에만 완전한 치료를 바랄 수가 있는 것입니다. (334.2)
 3. 인간 기계의 사용법과 운전법의 준수
 어떠한 기계를 막론하고 각기 기계의 사용법이나 운전법이 있게 마련입니다. 기계가 정밀하면 더욱 더 그와 같은 법을 준수해야 함은 고장나기가 더욱 쉬운 까닭입니다. 인체는 기계 중의 기계요 극히 정밀해서,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 낸 어떤 정밀 기계라 할지라도 도저히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럴수록 사용법이나 운전 법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의례 고장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334.3)
 그러나, 체내에는 각종 자동 조절 장치가 장비되어 있어 웬만한 무리는 조절이 되나, 그것도 한계가 있으므로 무한정 조절은 불가능한것이며 그 한도를 넘으면 어쩔수없이 고장이 나게 마련입니다. 이와 같은 인체의 운전 법칙을 일괄해서 건강 법칙이라 합니다. 건강은 이 법칙을 준수하는 여하에 따라서 유지될 수도 있고, 그와 반대로 허약과 각종 질병에 시달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335.1)
 이 건강 법칙은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요 무병 건강 장수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사랑하사 주신 건강 법칙을 절대로 강요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법을 지키고 안 지키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누구든지 지키면 건강과 행복과 장수를 누릴 수 있으나, 지키지 않으면 허약과 질병, 불행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335.2)
 사람은 누구든지 대개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생활합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다 옳다고 볼 수 없음은 습관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좋은 습관도 있고 올바르지 못한 좋지 못한 습관도 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그릇된 습관은 노력없이도 거의 자동적으로 굳어지는 반면에, 올바른 좋은 습관은 힘쓰고 애쓴 노력의 결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언 16:25)는 솔로몬 왕의 잠언은 깊이 음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335.3)
 병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병나지 않는 비결은 녹용이나 인삼 등 고귀한 보약을 먹는데 있음이 결코 아니요 매일의 생활에서 인간 기계의 운전법인 건강 법칙을 준수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이것은 만고 불변의 영원한 법칙입니다. 또한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인간에게 균등하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이 건강 법칙을 지키는것은 돈이 필요치 않습니다. 일부러 돈과 시간을 들여서 특수한 운동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첫째로 건강 법칙을 배우고 매일의 생활에 적용시키는 데 달려 있습니다. 건강 법칙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에 준비하셨고 사람을 만드실 때 인체 내의 각 기관에 기록하신 것들입니다. (336.1)
 ① 햇빛

 ② 신선한 공기

 ③ 절제

 ④ 휴식

 ⑤ 운동

 ⑥ 적절한 음식

 ⑦ 물의 사용

 ⑧ 거룩한 능력에 의지하는 것 (336.2)
 ① 햇빛
 일광은 그 가운데 열선(熱線)이 온기를 주고 자외선은 소독, 살균작용을 합니다. 이 작용이 없으면 사람이 사는 지구는 각종 균, 곰광이 등으로 가득 차서 사람이 살수 없을 것입니다. 분주한 생활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후일 이외에는 일광의 혜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노력만한다면 매일 8시간 이상 일광욕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336.3)
 홑이불이나 잠옷을 중성세제 아닌 비누로 빨아서 하루 종일 햇볕에 널어 두면, 햇볕 속의 자외선이 홑이불이나 잠옷속에 흡수됩니다. 그리하여, 밤에 덮고 또는 갈아 입고 자는 동안에, 흩이불이나 잠옷에 흡수되었던 자외선이 피부를 통해서 체내로 흡수됩니다. (337.1)
 ○ 이렇게하면

   ⓐ 잠도 잘 자고

   ⓑ 소화도 좋고

   ⓒ 식욕도 증가하고

   ⓓ 혈압이 떨어지고

   ⓔ 기분도 좋고

   ⓕ 몸은 가벼워집니다. (337.2)
 일광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알아 보십시요. 북쪽에 달아 놓은 새장의 새는 알도 잘 낳지 않고 노래도 안 하지마는, 남쪽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달아 놓은 새장 속의 새는 노래도 잘 부르고 알도 잘 낳습니다. (337.3)
 다음 기사를 간추려 보기로 합니다.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