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액이라는
“새 포도 음료”가 완전히 발효되지는 않았지만 발효 과정이 거의 끝마쳐진 것으로 계속해서 일어나는
‘후 발효(after fermentation)’ 과정을 견디어 낼 수 있는 탄력성을 지닌 새 가죽 부대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 새 포도 음료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34 이 가정에는 두 가지 취약점이 있다. 첫째로, 발효 과정이 거의 끝마쳐 가는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왜냐하면, 가죽 부대의 목(neck)으로 남아 있는 발효 가스들이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두번 째로, 발효 과정이 일어나게 내버려 둘 경우에는 가죽 부대가 아니라 히브리 어로
하비트(habith), 로마인들에게는
돌리움(dolium)으로 알려진 큰 항아리에서 발생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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