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4부 재림교회 중심부의 그리스도론 논쟁 제12장 신 그리스도론에 대한 반격(1970~1979)
 신신학의 여파는 점점 증대되었다. 비록 전통적인 그리스도론의 지지자들이 최초로 그 변화의 조짐에 대해 쓰디쓴 제동을 걸었으나 그들은 종국에는 더욱 거세게 반격에 나섰는데 주로 교회 미디어의 공식적 기구들을 통해서였다. 초창기에 그것들은 스스로 <리뷰 앤드 헤랄드>지의 기사 가운데 취급되었다. 그때 대총회 성서 연구위원회를 통하여 후에는 안식일학교 교과를 통하여 그리고 다수의 책자들에 의해 나타났다. <운명의 운동(Movement of Destiny)>의 출판에 의해 1970년은 교회 선구자들의 역사적 가르침에 흥미를 일깨운 시발점이 되었다. (236.1)
 <리뷰 앤드 헤랄드>지의 반격
 1966년 F. D. 니콜이 사망한 후, 케네드 H. 우드(Kenneth H. Wood)는 그의 조력자였는데 편집국장을 승계하였다. 1966년부터 1982년까지 자신의 지도력하에 <리뷰>지는 역사적 가르침을 되돌아보기를 결코 멈추지 않았다. (236.2)
 그래서 1980년 이후 E. G. 화잇 유산관리위원장으로서 K. H. 우드는 전통적인 입장을 지지하는 기사들을 출판하는 일을 지원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였다. (236.3)
 끝으로 우드는 두 보조 편집위원을 두었다. 곧 1970년도에 토마스 A. 데이비스(Thomas A. Davis)와 1971년도에 허버트 E. 더글러스 Herbert E. Douglass — 이 두 사람은 스스로 전통적인 재림교회 그리스도론의 강력한 방어자로 나섰다. 기사나 서적, 그리고 안식일학교 교과를 통해 그들은 조직적으로 <교리에 대한 질의(Questions on Doctrine)>와 <운명의 운동(Movement of Destiny)>을 반대했다. (237.1)
 <리뷰>지 출판소에 초청되기 전조차도 토마스 A. 데이비스는 역사적 입장을 지지하는 1966년 매일 기도력을 위한 책을 썼다. “권능의 창조주, 곧 세계를 공간에 다신 창조주께서 스스로를 죄 있는 인간의 ‘살과 피’에 참여하시고 당신의 집을 당신이 창조하신 조그만 혹성에 만드셨다. 아. 놀라운 겸비하심이여! 그가 스스로 죄 없는 아담의 형상을 취하셨을지라도 무한한 희생이었으리라. 그러나 그분은 죄가 침입하고 여러 천 년이 지난 후 퇴락된 사람의 모습으로 지음을 받으셨다.”1 1971년에 데이비스는 <매일의 생애를 위한 로마서(Romans for the Every—day Man)>라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확신을 반복하였다. (237.2)
 허버트 E. 더글러스 또한 재림교회의 신 사조에 대해 강한 반론을 제기 하였다. 그는 논리적인 신학자로 알려졌고 성경교사로 존경받았으며 미국 여러 대학에서 봉사하였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아틀란타 유니온 대학장으로 있었다. 리뷰 앤드 헤랄드지의 부편집인으로 근무하라는 요청을 받고 그는 역사적 입장의 가장 강력한 기수 중 하나가 되었다.3 (237.3)
 리뷰사에 온 후 그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문제들을 정립해서 단계적으로 기사와 편집물로 출판하였다. (237.4)
 첫 번째로 “그리스도 탄생시 천사들은 기쁨으로 충만해 드라마틱한 순간이 이르렀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의 사모하는 주님께서 개인적으로 싸움에 돌입하셨다. 그는 타락한 인간이 행하도록 요청된 그것을 하도록 증명할 것이었다”4라고 기록하였다. (237.5)
 두 번째 글에서 더글러스는 왜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인성을 친히 취하셔야 했는지 설명하였다. “구원의 계획에서 모든 단계는 구약시대 동안 신실했던 자들의 부활을 포함해 예수께서 투쟁의 장소에서 시험을 받는 한 인간으로서 절대적으로 승리하는 여부에 구원의 계획의 성패가 달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그리스 도께서 우주가 살펴보는 가운데 모든 인간이 살아야 할 똑같은 조건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어떤 누구도 승리하리라는 희망이 없었을 것이다.”5 (238.1)
 마지막 시리즈 기사에서 더글러스는 인간이 예수의 본을 따라 시험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인간의 대치물로서 그는 인간이 죄짓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셨다. ‘우리 또한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처럼 이길 수 있다’(시대의 소망, 389). 예수께서는 모든 인간이 사용할 수 없는 어떤 이점을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승리의 비결은 오직 그분의 믿음에 달려 있었다. ‘그리스도의 승리와 순종은 인간으로서의 승리와 순종이다. 우리 주의 인성에 대한 우리들의 그릇된 견해 때문에 우리들의 결론에는 잘못이 많다. 인간이 사단과 싸울 때 입을 수 없는 능력을 그분의 인성에다 적용시킬 때 우리는 그분이 완전한 인간이었다는 진리를 파괴하는 것이다’(SDA 성경주석 7권, 929 - 엘렌 G. 화잇 주석).”6 (238.2)
 더글러스가 자신의 글 가운데 발전시킨 개념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에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시기에 살고 있는 마지막 세대가 취급해야만 할 것이었다. “예수의 믿음은 예수의 품성을 재현한다. 이것이 재림교도들의 마지막 세대에 의해 그리스도처럼 사는 삶의 놀라운 발현의 한 부분이 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의 목표이다.”7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의 마지막 세대는 사람의 의지가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면 자기 섬김과 죄에 대한 모든 시험을 뒤로 던져 버릴 수 있는지 아닌지에 관해 모든 연계된 의심들을 영원히 사라지게 할 것이다.”8 (238.3)
 1971년부터 1974년 사이의 몇 년 동안 더글러스는 그리스도의 타락한 인성에 관심을 끄는 크리스마스 특집기사와 스스로 인성을 취하신 이유에 관한 특집기사를 실었다.9 그가 왜 이런 특집기사를 싣게 되었는지 질문했을 때 더글러스는 대답하기를 “명백하게 그것은 저들이 다시는 인쇄물로 된 이 진리를 결코 볼 수 없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여러 사람들을 위한 하나의 사상의 결집이자 깃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단순히 우리 교회 역사 가운데 매우 뚜렷한 어떤 특정 견해에 대해 열렬한 지지를 주기를 원했으며 그것은 아직도 내가 매일 친교를 나누고 있는 대총회 동료들 중 다수의 생애와 사상 속에 여전히 뚜렷한 개념이 되겠기 때문이다”10라고 하였다. (239.1)
 성서연구위원회의 반박
 1970년에 재림교 성경주석(SDABC) 7권-A>가 출판된 후 즉시 대총회 성서연구위원회는 부록 중 한 가지를 개정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것은 1972년 2월 <미니스트리>지 특별 호에서11 다음과 같은 서문과 더불어 행해졌다. (239.2)
 <교리에 대한 질의(Questions on Doctrine)>의 출판과 더불어 ∙∙∙ 그리스도의 성육신 시 그분의 인성 문제와 그분의 인성과 인간의 인성의 밀접성, 특히 시험과 죄에 대한 인간의 투쟁 영역에서의 그리스도의 인성과 인간의 인성의 밀접성에 대해 사려 깊은 관심이 엇갈렸다. (239.3)
 <교리에 대한 질의(Questions on Doctrine)>의 출판에 뒤따른 연구로서 ‘성육신 시 그리스도의 본성’이란 주제로 된 부록 B에서 가능한 해석의 요점들이 이태릭체에 의해 강조되거나 주제에 의한 해석 등으로 해석의 요소들이 최소화되어 그 진술과 강조점이 드러나고 독자들 마음에 그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주어졌다. (239.4)
 “제시된 자료는 대총회 성서연구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이며 미래에 제출 될 것들을 위해 더욱 많은 도움이 숙고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이 자료를 접하는 독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그리고 그분을 신성 편에만 너무 과다하게 치중하거나 아니면 인성편에 너무 치중하는 가운데 생길 수 있는 위험들을 경고하도록 권고받았다.” (239.5)
 “성육신의 신비한 요소는 끊임없는 인식이 요청된다.”12 (240.1)
 성서연구위원회는 이탤릭체를 제하고 그 본문 자체를 재편성하였으며 얼마의 인용문들은 삭제하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학적으로 특정한 경향들을 감하기 위해 주제와 부제들 중 많은 것들을 수정하였다. 예를 들면, 주제 III과 같은 것인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인성을 취하셨다”13고 말하고 있는데 다음의 인용문 내용에 더욱 일치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곧 “그리스도는 인성을 취하셨으나 그 자체의 죄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악으로 기우는 경향에 참여하지 않았다.”14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