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성을 비유적으로 사용하여(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 그리고 백성들로 이루어진 하늘 도성과 마귀와 그의 천사들 그리고 악한 인류로 이루어진 세상의 도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들의 기원, 이 세상에서 혼합되고 얽힌 그들의 발전사 그리고 그들의 궁극적 운명을 추적했다(
The City of God, 11. 1 [NPNF-1 2:205]). 이 추적은 천사들의 타락으로부터 멸망하는 자들의 마지막 형벌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의 행복에 이르는 성경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선별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통해서 해석을 끌어낸다. 가인과 아벨의 경험은
“하나님의 도성과 인간의 도성 사이에 존재하는 적대심”을 보여 준다(위의 책, 15. 5 [NPNF1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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