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하나님이 주도하심
 에덴에서 사탄(뱀)에 대한그분의 심판에서 창조주는 처음으로 메시아 곧 그의 대속적 죽음으로 회심하는 죄인들의 구원 그리고 사탄 및 그의 악한 무리의 파멸을 가능하게 할 구속자의 도래를 선언하셨다. (1110.1)
 1. 약속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뱀/사탄에게는 죽음의 일격]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십자가에 대한 암시적 언급]”(창 3:15). 꽃봉오리가 서서히 피는 것처럼 이 신비스런 예측은 그 세부적 사항들이 예언적 신탁 가운데 계시되면서 그 의미를 세기들에 걸쳐 천천히 드러내고 있었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은 여인의 약속된 씨가 아브라함의 계보(창 12:3; 22:18; 갈 3:16과 비교하라), 그의 증손자 유다(창 49:10) 그리고 그의 후손인 다윗(시 89:20-37; 렘 23:5, 6)을 통해 나올 것이라고 가르침을 받았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호소했다.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딤후 2:8). (1110.2)
 2. 제사 의식들
 분명 제사제도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 직후에 소개되어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로 하여금 약속된 구세주에 대한 소망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참조 창 4:4; 히 11:4). 제사는 또한 드리는 자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따라 죄가 용서될 수 있는 상징적 방안을 마련했다(히 9:22). 하나님은 진짜 속죄양을 보내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죽도록 하실 것이었다(참조 히 10:4; 요 1:29). (1110.3)
 족장들의 단순한 제사(창 8:20; 욥 1:5)는 마침내 완전하게 발전된 희생 제도로 확대되었는데, 여기에는 인증된 제사장과 성소가 있었다(첫째로는 장막이요 후에는 영구적인 성전이었다). 성경의 자료들은 히브리인들의 성전 예배 제도(그것에 앞서 존재했던 족장들의 더 단순한 제도와 마찬가지로) 표상과 상징을 통해 “복음” 또는 구속의 계획을 삼위 하나님께서 원래 확립한 대로 가르치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을 암시한다. 히브리서의 저자가 말하는 것과 같이, “그들[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우리[그리스도인들]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다(히 4:2; 참조 성소 I). (1110.4)
 3. 예언적인 그림들
 세기들이 지남에 따라, 메시아적 구속자의 대속적 죽음과 제사장 사역에 대한 의식의 희미한 예표들이 영감으로 기록된 설명에 의해 확장되었다(참조 벧전 1:10, 11). 예를 들면, 그분의 출생지(미 5:2), 그분이 나타나시고 죽으실 시간(단 9:24-27), 그분의 가르치는 사역(사 42:1-7; 61:1-4), 그분의 죽음의 대속적인 성격(사 53) 그리고 그분의 제사장 직분(시 110:1, 4)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었다. (1110.5)
 4. 구속의 진리들을 보존하고 발전시킴
 처음에 하나님은 지구에 그분에 대한 지식을 한 계보의 신실한 부조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통해 보존하셨다(참조 창 5장; 11:10-32). 그러나 인간의 수명이 홍수 후 줄어들고, 여러 인종이 지구상에 늘어남에 따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로부터 한 나라를 세우기로 하셨다(창 12:1, 2). 그는 세계를 향하여 그분의 증인의 역할을 할 것이었다. (1110.6)
 시내산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한 나라로 조직하셨다. 그분은 그분의 선택한 매개자에게성경을 맡기셨다—그분의 뜻의 기록된 계시(롬 3:1, 2), 십계명의 형태로 된 도덕법, 확장된 제사제도의경배그리고 그분의 약속들(롬 9:4, 5). 그분은 이 나라와 언약 관계 속으로 들어가셨다. 이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갱신하는 것이었다. “나는∙∙∙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 26:12). (1110.7)
 주님은 이스라엘을 팔레스타인 지역에 세 대륙(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이 교차하는 연결 지점에 세우셨다. “내가 그수도인 예루살렘]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이라고 그분은 선지자 에스겔에게 말씀하셨다(겔 5:5). 이스라엘이 진리의 횃불이 되어 세계의 사람들을 그분께로 이끄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내 집은”이라며 그분은 선언하시기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고 하셨다(사 56:7). 주님은 지구의 모든 나라들이 그분의 성소에서 구원하는 진리를 찾기를 바라셨고 그들이 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기를 바라셨다 “오라 우리가 야훼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사 2:3). (1111.1)
 B. 사탄의 반격
 신약에서 사탄은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불린다(엡 2:2). 그는 구약에서 거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지만 구약 모든 곳에 지금 나타나는 악함은 그의 존재와 활동에 대한 침묵의 증거이다. 그는 지금 그의 새 동맹, 즉 죄지은 인류를 통해 하늘에 대한 투쟁을 수행해 가고 있다. (1111.2)
 1. 노아홍수 이전 세상의 죄악상
 성경에 기록된 열 명의 첫 족장이 살아있는 동안(창 5장) 지구의 사람들이 너무나 악해진 나머지 창조주가 개입하셨다. (1111.3)
 “야훼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그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창 6:5-12). (1111.4)
 야훼께서는 전 세계적인 홍수를 통해 장수하는 그 대담한 반역자들이 있는 지구를 깨끗케 하셨다. 그분은 의로운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보존하셨으며(벧후 2:5), 지구의 늘어나는 인구를 위하여 그들에게 은혜와 구원에 대한 그분의 진리들을 위탁하셨다(히 11:7). (1111.5)
 2. 이교와 우상숭배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