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체를 붙잡다 제4부 재림교회 중심부의 그리스도론 논쟁 제11장 ‘교리에 대한 질의’ 그에 대한 첫 번째 반격
 <재림교 성경주석 7권 - A>56은 세트로 된 각각의 7권 중 마지막에 출판 된 엘렌 G. 화잇의 모든 인용문을 편집한 것이다. 이전에 제시한 대로 이 주석은 그리스도에 의해 취해진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 한 진술들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다. (225.2)
 신신학은 <교리에 대한 질의(Questions on Doctrine)>로부터 뽑아낸 세 부록들 가운데 이 책에서 소개된 것이다. (225.3)
 부록 B는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한 근본적으로 비전통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편집인에 의해 부가된 부제들은 이 부분의 어떤 다른 곳에서 나타나는 엘렌 G. 화잇이 언급한 진술들 중 어떤 것들을 반박하고 있다. (225.4)
 한편에서는 엘렌 G. 화잇이 “그(그리스도)는 스스로 타락하고 고난받는 인성 곧 죄에 의해 퇴락되고 더럽혀진 인성”57‘범법자, 아담의 본성’58 말하자면 ‘아담의 타락 후의 본성’을 취하셨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고, 따른 한편으로는 어떤 설명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인성’59 다시 말하면, 타락 전의 아담의 본성을 취하셨다고 하는데 이것은 엘렌 G. 화잇이 결코 기록한 적이 없는 것이다. (225.5)
 문제는 대총회 성서연구위원회의 몇몇 위원들이 알아채지 못하고 부록 B의 중대한 개정을 추천함으로 말미암아 반박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60 (225.6)
 신인(神人), 그분의 본성과 사역 - 로이 A 앤더슨 저
 1970년 그 같은 해에 로이 앤더슨은 <신인(神人), 그분의 본성과 사역>61이란 책을 출판하였다. (225.7)
 책명을 말하는 페이지에서 그것을 ‘기독론 영역으로본 성서적 고찰’ 62이라고 한 책이었다. 앤더슨은 당시 재림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미니스트리지> 편집장이었다. 그는 전도집회에서 매우 활 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교리에 대한 질의(Questions on Doctrine)>의 저자 중 한 사람이었다. (226.1)
 그의 책 서문에서 앤더슨은 “흔들릴 수 없는 반석 되신 하나님—인간”에 관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생애를 꼴지어야 한다”63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것은 무엇인지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신지에 대해 명백한 정의가 필요하다.”64 (226.2)
 그 책은 총괄적으로서의 구원의 계획을 설명해 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그것이 실현될지를 단순하게 보여 준다. (226.3)
 그리스도론에 관한 그 책은 그리스도의 인성의 섬세한 문제를 다루는데 이어 아무 논쟁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앤더슨은 그 책이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우리가 무엇이 되며 또한 우리로 하여금 그분처럼 되게 하기 위해 그분이 우리처럼 되셨다”고 설명하였다. 이레니우스는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표현했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이 스스로 취한 모습으로 지으시기 위해 우리 입장을 취하셨다.”65 (226.4)
 ‘성육신—하나님의 최고의 계시’66란 장(章)에서 앤더슨은 설명한다.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은 위대한 쌍둥이 진리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거룩한 사람으로만 만들거나 그분을 인간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것을 적대시해야 한다. 그는 둘 중 어느 것도 아니다. 그는 과거에 신인(神人)이셨고 지금도 신인(神人)이시다.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절대적인 인간이시고 절대적인 하나님이시다.”67 그의 성육신으로 말미암아 “그는 당신의 신성을 버리지 않으셨으며 그는 인성을 받아들이셨다. ∙∙∙ 그는 당신 자신이 신성이면서도 우리 인성을 취하시고 인성을 제한하시거나 한계를 두지 않으셨다. 그분에게 인간은 나그네가 아니었다.”68 (226.5)
 다음에 앤더슨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우리의 인성이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묻는다. “그는 ‘스스로 비워’ 종의 형상을 취하셨는데 우리의 본질이 그렇듯 그것은 그분에게 유산으로 남겨진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출생할 때 아무도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에 대하여 상상하지 않았다. 더욱이 우리 부모들은 그들이 지녔던 유일한 본성을 우리에게 남겼는데 그것은 타락한 죄 있는 본성이었다. 과거 모든 계보로부터 우리는 죄로 기우는 경향을 받았다. 진실로 우리는 ‘악에 익숙’하였다. 그러나 당신이 처음 태어날 때부터 그는 죄가 없으셨다. 그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으나 본성이나 생애에 모두 죄가 없으셨다.”69 (227.1)
 우리는 여기서 신신학의 개념을 발견한다. 한편으로 앤더슨은 그리스도의 ‘절대적 인성’을 단언하며, 반면에 다른 편으로는 그는 타락한 상태, 곧 죄의 능력에 복종하는 인성의 바로 본질을 거절한다. 주님의 “죄가 없고 ∙∙∙ 그의 생애에도 죄가 없다”는 사실에 어떤 사람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라는 바울의 진술과 어떻게 조화되는가? (227.2)
 앤더슨은 일반에게 공개되도록 의도된 책이 크게 논쟁이 되는 것을 꺼렸다.70 이것은 프룸(LeRoy E. Froom)의 불후의 명작인<운명의 운동 (Movement of Destiny)>에 있는 내용과 같지 않다. <재림교 성경주석 7권-A>와 앤더슨의 책 <하나님이면서 사람이신 그분의 본성과 사역(The God-Man, His Nature and Work)>이 출판된 동년에 프룸의 저서는 신신학의 신조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고 그래서 매우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이다. (227.3)
 L. E. 프룸(LeRoy E. Froom)이 신신학을 확증함
 L. E. 프룸이 1970년도에 운명의 운동을 출판할 그 시간까지 그는 탐구자요 학자와 역사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의 네 권의 책인 <우리 부조들의 신앙(Prophetic Faith of Our Fathers)>은 그의 명성에 크게 기여하였다.71 (227.4)
 그의 <운명의 운동(Movemment of Destiny)>이 공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28.1)
 그의 저작 활동은 교회의 최고의 수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프룸은 스스로 진술하기를 “다수의 전문가들 중 교단의 가장 뛰어난 학자 60명이 그 내용을 승인하였다고 말한다.”72 (228.2)
 <운명의 운동(Movement of Destiny)>에서 프룸은 역사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재림교도들의 기본적 신조를 제시하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이란 주제가 그의 심중에 있었음을 증명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한 진리 곧 그에 의하면 ‘소수(minority)’가 재림교도의 입장을 거짓으로 나타냈다고 한 바로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한 진리를 복귀시키기를 원하였다.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