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Ⅳ. 아직도 강력한 능력이 있음 18, 권력있는 지위도 선교에는 능력이 없음
 “여러분은 어떤 일에 손해가 오게 되면 힘이 필요하지만 사랑은 모든 일을 이루기에 충분합니다.” 챨리 채프린 (56.1)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만났을 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나는 예수님과 요한 사이에 또 다른 대화내용을 상상해 봅니다. 요한이 말하기를 “예수님, 예수님 나라가 임하실 때, 내가 여러분의 우편에 앉게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그것은 나의 실수였습니다. 그 일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제야 저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늘에서도 마찬가지란 것을 압니다. 그것은 나의 권한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저와 제자들이 사람들 앞에 보여줄 책임있는 지위가 필요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여러분의 제자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큰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이나 베드로가 그 대화에서 주님의 사업에서 필요한 경험은 없어도 지위는 가져야 된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제자들이고 교회의 지도자들입니다. 우리는 권위도 있으며,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재능경험지위까지도 더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세 가지를 가지고도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우리가 잊어버린 또 다른 무엇인가 있나요?’ 나는 예수님께서도 “그래 다 준비 되었네”라고 생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56.2)
 그러나 잠깐만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지위를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제자와 교회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지위는 가졌지만 아직도 능력이 없었습니다! (56.3)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장로, 부서장, 수석집사 등의 지위에서 오는 능력은 있지만, 성령께서 주시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보다 더 좋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56.4)
 여러분이 나와 같은 목사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교회조직으로부터 목사, 장로 집사 혹은 어떤 임무를 맡은 사람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위가 주는 능력을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런 지위의 능력으로는 마귀를 대적할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 능력에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56.5)
 지위로서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지위란 우리가 맡고 있는 업무에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정치적 놀이에 이용하거나, 지위가 없는 사람에게 굴욕을 주거나 더 나쁜 경우에 내 지위를 이용할 때, 또는 내 지위의 힘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명예롭게 하지 않으시고 성령께서도 도우시지 않고 우리를 사용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56.6)
 왜 우리는 교회의 지위를 가질려고 애를 씁니까? 우리는 얼마나 자주 구원에 대한 사업을 잊어버리고 멈추어 버리고,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교회의 지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위가 결코 집을 나간 탕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못합니다. 지위가 약물중독에 찌든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지 못합니다. 지위가 사람들이 성경진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침례 받도록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우리 자신의 지위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56.7)
 많은 교회지도자들은 직분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20년 이상 목사로 일하면서 직분이 어떻게 사람들을 변하게 하는지를 보아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서는 겸손합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교만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나타내 보여준 모든 것들이 좋게 보여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56.8)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이 교회직분을 다시 맡게 되는 것을 금지하시고, 교회직분에서 떠나기를 바라십니다. 나도 여러분이 알다시피 교회지도자들이 힘든 시간에서 물러나고, 봉사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보다 더 나쁜 것은 그들이 새로운 일을 맡게 될 때, 그들의 봉사를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직분을 가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 간 헌신했던 교회의 업무에서 손을 떼어 버리는 것입니다. (56.9)
 직분을 때문이 아니라 봉사하려고 부르심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기대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신 것이 직분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35-40) (56.10)
 주님을 섬기도록 불렀다는 것을 안다면, 교회에서 어떤 직분도 전혀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을 먹이는데, 무슨 직분이 필요하겠습니까? 단지 음식을 가져다가 가난한 사람에게 주면 됩니다. 집없는 가난한 사람에게 옷을 주는데 무슨 직분이 필요하겠습니까? 직분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옷을 가져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입히면 됩니다. 우리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하는데 직분이 필요합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부를 방문하거나 병든자를 방문하는데 직분이 필요합니까? 여전히 대답은 아닙니다. 주님을 섬기는 교회의 일에도 지도자의 직분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단지 어디에 어떻게 여러분이 그 조직 안에서 봉사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우리가 어떤 직분을 가졌냐는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조직적인 지위가 없어도 주님을 섬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56.11)
 예수님께서 오시면 여러분은 무슨 말을 하실 것입니까? “오 주님 내가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교회직분이 없었습니다.”고 말할 것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너무 가혹합니까? 그렇다면 성경이 주는 기별에 유의하십시오. (56.12)
 오늘날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봉사하는 것보다 어떤 직분을 가지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직분을 맡기지 않을 때 우리의 봉사도 멈추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우선순위가 봉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직분과 권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우선순위가 봉사하는데 있다면 임원회의 직분을 맡을 후보로 아무런 지도자 직분을 맡기지 않아도 봉사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56.13)
 직분은 위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단지 조직 안에서 무엇을 맡을 것인가의 결정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가정의 질서와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직책을 가졌다고 그 직책이 봉사하는 일보다 더 가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그것은 하늘에서 어떻게 죄가 시작된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56.14)
 직분을 사랑함
 나는 실제 일어난 일을 하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회사나 개인이나 거래처까지도 정확하게 일치되는 점들이 있습니다. 옛날에 내가 목회하던 교회에 한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를 여기서 카알이라고 부릅시다. 그는 직분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교회를 다스릴 권한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불행히도 카알은 선교사업에서 성령의 능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열매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을 알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카알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는 나무의 죽은 가지였습니다. 그는 회의를 주도하기를 바라는 지도자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들을 자기 방식대로 이끌어 나갔습니다. 직원회가 있기 전에 그는 직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회의가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투표해야 할 것을 확신시켜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만약 계획이 카알이 바라는 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교회 직원회 투표가 잘못됐다고 교인들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원회에서 없었던 일까지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56.15)
 카알은 재주가 많았습니다. 설교도 잘하고, 소통하는데도 뛰어나고, 매우 카리스마있게 일들을 처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반적인 경우일 때입니다. (56.16)
 지도적 위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지도자들이 그들의 관점이나 생각에 따라서 다른 사람의 생각들을 무시하고 그들이 끼치는 영향들이 슬프게도 나쁘게 사용되는 것과 성령의 지도를 따라 행하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