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장과
8장에 나오는 두 뿔의 행동은 상당히 유사하다. 둘 다 하나님을 공격하고, 둘 다 그분의 백성을 공격하며, 둘 다 그분의 진리를 공격한다.
7장에서 작은 뿔은 하나님의 율법을 공격하고,
8장에서는 작은 뿔이 하나님의 성소를 공격한다. 이러한 설명은 많은—아마도 대다수의—해석자들로 하여금
7장과
8장의 작은 뿔이 동일한 악한 존재라고 여기도록 이끌었다. 물론 그렇게 되면
8장의 작은 뿔이 안티오코스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제기된다. 만약 그렇다면
7장의 작은 뿔 또한 안티오코스라고 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7장에서 작은 뿔은 용으로부터 자라났고, 그 용은 로마를 상징한다 먼저 있었던 헬라 제국의 일부인 안티오코스가 어떻게 로마 제국으로부터 자라난 세력인 것으로 그려질 수가 있겠는가?
다니엘 7장의 작은 뿔이 안티오코스를 묘사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를 원하는 학자들은 메대-바사를 별개의 두 나라로 분리함으로써 그 주장이 성립되게 하려는 시도를 한다.
7장의 환상에 대하여 그렇게 해석한 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