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무질서가 점점 증가하는 시대, 불의, 탐욕, 폭력, 부패, 범죄, 고통, 그리고 죽음이 편만 하게 보이는 이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안식할 때가 남아 있기”(
히 4:9) 때문에 파멸의 세력이 승리하지 못할 것임을 안식일을 통해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확신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며,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을 수행하시고 계신다고 우리에게 확신시키신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에 혼돈을 정복하셨고, 당신의 백성들을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죄와 사망의 속박으로부터 당신의 백성을 해방시키셨으며, 그분께서는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할”(
사 66:23) 새 세계를 세우시기 위해서
“이제까지 일하신다”(
요 5:17)고 말씀하신다. 어거스틴이 웅변적으로 표현한 것처럼, 이 마지막 안식일에,
“우리는 쉬고 보며, 보며 사랑하고, 사랑하며 찬양할 것이다.”80)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