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수께끼는 성경적 기록물의 본질에 대한 더 올바른 이해로 말미암아 풀린다. 이스라엘은 어떤 면으로는 그들이 선지자 사무엘에게 왕조를 건설해 달라고 요구했을 때 그들의 왕으로서의 하나님을 거부했지만(
삼상 8:7; 12:12), 사실상 하나님은 계속해서 국가의 보좌에 앉은 그분의 인간 대표자를 통해 통치하시는 그 나라의 신정적인 지도자로서 인정받으셨다(
사 41:21; 습 3:15를 보라).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다윗 왕좌 뒤에 서 계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사탄도 또한 이 이방 나라들의 보좌 뒤에 서 있었다. 다윗 왕조의 왕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품성적인 성향과 특성들을 나타내는 것이 기대되었던 것처럼, 이 이방 군주들은 그들의 악마적 왕의 특징들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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