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의 유업이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처럼 생각되는 일을 염려하여 우리의 본향을 바라보게 해주는 바로 그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보증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늘 집에 관하여 전혀 무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던(고전 2:9) 것들이다. 사람의 언어는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묘사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것은 오직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깨닫게 될 것이다. 유한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낙원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674, 675). (1089.1)
B. 구속 받은 자들의 특권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나는 그 곳에 가서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사랑하는 예수님을 뵙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기를 갈망한다. 오, 찬란한 내세의 영광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찾을 수 있다면! 나는 지금도 우리 하나님의 도성을 아름답게 하는 생명강이 몹시 그립다.”(1089.2)
“주께서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들을 구경시켜 주셨다. 나에게 날개가 주어졌고 한 천사가 나를 그 도성으로부터 밝고 영광스러운 세계로 안내했다. 그 곳에 있는 초목들은 싱싱한 녹색이었고, 새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그곳에 거하는 주민들은 키가 다 같지 않았으며 고상하고 위엄이 있고 사랑스러웠다. 그들은 예수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용모는 거룩한 기쁨으로 빛났으며 그 곳의 자유와 행복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나는 그들 중 하나에게 어찌 그들이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지를 물어 보았다. 그 대답은 이러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전적으로 순종하는 생애를 살았고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처럼 불순종으로 인하여 타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오.’ ∙∙∙나는 수행하는 천사에게 나를 그 속에 남아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이 어두운 세상으로 돌아올 것을 생각하니 나는 견딜수 없었다. 그때 그 천사는 ‘너는 돌아가야 한다. 만일 네가 신실하게 행하면 144,000인과 함께 모든 세계들을 방문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을 구경할 특권을 누릴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다.”(초기문집, 39,40). (1090.1)
C. 밤이 없고 피곤치 않음
“하나님의 성에는 ‘밤이 없’다. 아무도 휴식을 필요로 하거나 원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데 피곤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신선하고 유쾌한 아침의 기분을 언제나 느낄 것이다.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계 22:5). 고통스러울 정도로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닌 찬란한 빛이 태양 광선을 대신할 것이다. 그러나 그 광도(光度)는 오늘날의 정오의 밝음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거룩한성을 끊임없이 비추어 준다. 구속 받은 자들은 태양이 없을지라도 언제나 낮의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76). (1090.2)
D. 학교로서의 하늘
“하늘은 학교이다. 연구 분야는 우주이며, 교사는 무한하신 하나님이다. 이 학교의 분교가 에덴에 설립되었었는데, 후일에 구속의 경륜이 성취될 때 교육은 다시 에덴 학교에서 시작될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전 2:9).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런 일들을 알수 있는 것이지만, 이것도 부분적인 계시에 불과한 것이다.”(1090.3)
“밧모 섬의 예언자는 내세의 학교 소재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였다.”(1090.4)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1, 2).”(1090.5)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계 21:23).”(1090.6)
“창세시에 에덴에 설립되었던 학교와 내세의 학교 사이에는 인류의 범죄와 고난, 거룩하신 희생, 죽음과 죄에 대한 승리 등의 세상 역사의 온 범위가 다 포함되어 있다. 에덴의 학교 사정들이 다 그대로 내세의 학교에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유혹하지도 않을 것이요, 그 곳에는 유혹하는 자도 없고 악의 가능성도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미 악의 시련을 이긴 사람들로서, 아무도 악의 힘에 움직이지 않는다.”(교육, 301,302). (1090.7)
E. 우주의 보화가 개방됨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연구를 위하여 개방된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가지고, 타락하지 않은 이들의 기쁨과 지혜에 동참할 것이다. 우리는 여러 세기 동안 하나님께서 손수 하신 사업을 숙고하여 얻은 보화를 나눠 받을 것이다. 그리고 무궁한 세월이 흐름에 따라 더욱 광휘 어린 계시가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는(엡 3:20) 것이 영원토록 다함없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질 것이다.”(1091.1)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길’(계 22:3) 것이다. 지상의 생활은 하늘 생활의 시작이요, 지상의 교육은 하늘원칙에 입문(入門)하는 것이며, 이생에서의 인생 활동은 내세에서의 인생 활동을 위한 훈련이다. 품성과 거룩한 봉사에 있어서, 우리의 현재 모습은 장차 우리가 이루게 될 모습의 확실한 그림자이다.”(교육, 307). (1091.2)
F. 장차 올 세상에서 받을 고등교육
“하늘의 교사이신 그리스도께서 생명강 좌우편에서 자라난 생명나무가 있는 곳으로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그들이 이 세상에서 깨달을 수 없었던 진리들을 설명하실 것이다 내세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완전하고보다 차원 높은 교육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쓸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즐거운 장면으로서 아무 사람도 면류관을 받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의 발 아래 우리의 면류관을 내려 놓고, 여러 번 그의 거룩한 이름에 영광과 찬송을 돌릴 것이다. 천사들이 그 승리의 노래에 연합할 것이다. 그들은 금 거문고를 치면서 어린양께 드리는 풍요로운 음악과 노래들로 온 하늘을 가득 채울것이다.”(원고31,1909). (1091.3)
G. 조화로운 사희생활과 끊임없는 지식의 증가
“거기서 구속 받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아심같이 그들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심령 속에 심어주신 사랑과 동정은 거기서 가장 진실하고 부드럽게 활용될 것이다. 거룩한 자들과 나누는 순결한 교제, 축복받은 천사들과 그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 희게 한 각 시대의 충성된 자들과의 조화로운생활 ‘하늘과땅에 있는각족속’을함께 결합시키는 거룩한 유대 관계, 이것들은 구속 받은 자들의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이다.”(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