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과 사도행전은 성령에 관한 가장 중요한 진리를 제시해 주고 있는데, 요한복음이 성령의 본질적인 면을 계시해 준다면, 사도행전은 성령의 사역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을 제시해 주고 있다. (68.1)
 사도행전에는 프뉴마라는 말이 70회나 사용되고 있다. 누가복음이 36회, 고린도전서가 40회에 비해 거의 배나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68.2)
 사도들이 이 책의 주제가 아니라 성령이 주체이시다. 따라서 사도행전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은 성령의 역사이다. 이런 점에서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 할 수 있다. (69.1)
 1. 예수의 지상봉사에 함께한 성령
 1) 선구자 요한의 부모, 요한, 시므온의 성령 충만 (69.2)
 눅 1:4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69.3)
 눅 1: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69.4)
 눅 1:15.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69.5)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69.6)
 눅 2:26-27.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69.7)
 2) 성령으로 잉태됨
 눅 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69.8)
 3) 침례시 성령 강림
 눅 3:21, 22.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 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cf. 마 3:13~17; 막 1:10, 11; 요 1:32~34). (70.1)
 4) 성령과 불로 침례 줌
 눅 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cf. 마 3:11; 막 1:8; 요 1:33; 행 1:5). (70.2)
 5) 성령으로 사역함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 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cf. 마 4:1). (70.3)
 눅 4:14.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70.4)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사 61:1, 2의 성취).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