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년에는 전세계에 단 20 개의 개신교 선교부가 존재했으며 그 절반이 인구도 많지 않은 모라비아교도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들이었다. 그때 제화공(製靴工)으로서 침례 교회 평신도 목사였던 윌리암 케리(William Carey)가 하나님의 소명을 들었다. 케리는 1793년에 인도를 향한 항해를 떠나기 전에 침례교 선교회(Baptist Missionary Society)를 조직하는 일에 조력했는데 이 선교회가 선교 자금 모금과 선교사 후보의 선정을 추진했다. 3 년 후에, 런던 선교회(London Missionary Society)가 초교파적으로 결성되었으며 다시 2 년 후에는 화란에 제3의 선교회가 결성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베를린에도 선교회가 설립되었고, 1810년에는 미국에
“해외 선교 미국 위원부”(American Board of Commissioners for Foreigm Missions: A. B. C. F. M.) 등이 결성되어 개신교의 선교회가 12 개에 달했다. 1804년에는
“영국 및 해외 성서 공회”(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가 설립되어 선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언어로 성경의 전체 또는 부분을 번역하여 출간하는 일을 지원하게 되었다. 뒤이어 유럽과 미국에 여러 개의 성서 공회들이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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