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교리는 바로 거룩한 성경의 핵심적인 주제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99). (1040.1)
 A. 성경에 기록된 재림
 1. 소망의 중심
 “성만찬 예식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 이것은 제자들의 마음 가운데 이 소망을 생생하게 간직하도록 하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하여 다 같이 모일 때 언제나 다음의 말씀을 자세히 말하곤 하였다. ‘예수께서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사람을위하여 흘리는바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환난 가운데서도 그들은 주께서 다시 오시리라는 희망으로 위안을 받았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6)는 생각은 그들에게 말할 수 없이 귀중하였다.”(시대의 소망, 659) (1040.2)
 2. 하나님의 왕국
 “그리고 그들이 가까웠다고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건설되었다. 그 나라는 그분의 제자들이 믿고 가르쳤던 바와 같이 이 세상의 나라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나라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되고,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할 영원한 나라(단 7:27), 곧 장차 세워질 불멸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을 다같이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은혜의 왕국은 바울이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라고 하면서 그분이 자비로운 중보자이심을 지적한 다음에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 16)고 말하였다. 은혜의 보좌는 곧 은혜의 나라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보좌가 있다는 것은 나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에서 ‘천국’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그것은 사람의 마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키는 것이다. ” (1041.1)
 “그와 마찬가지로 영광의 보좌란 영광의 왕국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 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다음과 같이 인용되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그 앞에’ 모으리라(마 25:31, 32). 그 나라는 아직 장래에 속한 나라이다. 그 나라는 그리스도서 재림하실 때에 비로소 건설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47). (1041.2)
 3. 그분이 오시는 모습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는 놀라운 대조가 보인다. 어떤 인간의 언어로도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는 광경을 묘사할 수 없다. 그분은 자신의 영광으로 오실 것이며,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오실 것이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입으셨던 빛의 예복을 입고 오실 것이다. 천사들은 그분을 옹위할 것이다.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그분의 길은 호위할 것이다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잠자는 자들은 무덤에서 깨어날 것이다.”(RH 1899년 9월 5일). (1041.3)
 “큰 기만적 연극의 주역으로서 사탄은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로 가장할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희망의 성취로 오랫동안 고대하고 있노라고 공언해 왔다. 이제 그 큰 기만자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오신 것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 사탄은 세계 각처에서 요한이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계시록에 묘사한 바와 같이 실로 위엄있고 광휘 찬란한 모습으로 자신을 사람들 앞에 나타낼 것이다. 그를 두르고 있는 영광은 사람이 일찍이 목격한일이 없는 찬란한 광경이다(참조 계 1:13-15).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그리스도께서 오셨다!’고 부르짖는 승리의 함성이 공중에 울려 퍼진다. 사람들이 그 앞에 부복하여 그에게 경배한다. 그렇게 하는 동안 그는 손을 들어 마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셨을 때 당신의 제자들을 축복하셨던 것처럼 그들을 축복할 것이다. 그의 음성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아름답다. 우아하고 동정어린 음조로 그는 일찍이 구주께서 말씀하신 은혜로운 하늘 진리중 어떤 것들을 알려준다. 그는 사람들의 병을 고친다. 그런 다음에 그는 그리스도와 같은 특성으로 가장하여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꾸었다는 것을 주장하고 모든 사람에게 그가 축복한 그날을 거룩히 지키도록 명령한다. 그는 제칠일을 거룩히 지키기로 고집하는 자들은 빛과 진리를 가지고 그들에게 보낸 그의 사자들의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강력하고 거의 압도적인 기만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24). (1041.4)
 “사탄은 큰 능력으로 내려와서 썩게 하는 불의의 모든 속임수를 써서 일한다. 그러나 아무도 속을 필요가 없으며, 상황이 어떠하든지 온전히 그리스도의 편에 서고 그분만을 따르기로 한 자들은 속지 않을 것이다. 뱀의 머리는 곧 상하게 될 것이며 부서질 것이다.”(RH 1899년 9월 5일). (1042.1)
 4. 재림의 징조들
 “요한계시록의 기자인 요한은 재림 전에 나타날 첫번째 징조로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달이 피같이 되며∙∙∙’(계 6:12)라고 기록하였다.” (1042.2)
 “이 징조들은 19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나타났다. 그 예언의 성취로서 1755년에 일찍이 기록된 것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지진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리스본 지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유럽의 많은 부분과 아프리카와 미국에서까지 감지되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304). (1042.3)
 “결혼 관계는 신성한 것이다. 그러나 이 타락한 세대에 그것은 모든 잡다한 악을 낳았다. 그것은 남용되었고, 말세의 징조를 이루는 범죄가 되었다”(교회증언 제2권, 252). (1042.4)
 “우리가 사는 마지막 시대의 징조 중 하나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감사할 줄 모르며,성결하지 않은것이다.”(FE 101). (1042.5)
 “영적 흑암이 이 세상을 덮었으며 짙은 어두움이 백성을 가리었다.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회의주의와 불신 사상을 나타내는 교회들이 많이 있다. 성경의 참된 사실과 진리를 의심하는 자들이 너무나도 지나치게 많다. 인간의 추론과 인간의 추측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성을 약화시키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져야 할 것이 신비주의의 구름에 둘려 가리어지고 있다. 짙은 안개 속에서 암초에 걸린 배처럼 아무것도 뚜렷하고 분명하게 구분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마지막 날의 두드러진 징조들 중 하나이다.”(가려뽑은 기별 제1권,15). (1042.6)
 “오늘날 존재하는 극도로 세속적인 정신과, 자기를 만족시키는 것 이상의 드높은 요구를 인식하지 않는 경향은 마지막 때의 징조들 중 하나가 된다.”(교회증언 제5권, 365). (1042.7)
 5. 예수 재림의 이유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충성된 백성을 모으시기 위해 다시 오시겠다고 밝히 말씀하셨다.”(각 시대의 대쟁투, 37). (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