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지체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신실한 종과 그렇지 못한 종에 관한 비유에 잘 예시되어 있다. 신실치 못한 종은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했다(
48절). 반면에 신실한 종은 주인이 그를 믿고 맡겼던 일에 온전히 몰두했다(
45, 46절). 그는 주님의 오심을 고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면서 섬길 수 있도록 허락된 은혜의 시간에 대해 감사한다(
벧후 3:9). 그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리는 일과 온 세상에 복음이 자라가는 것을 보며 기뻐한다(
빌 1:8; 골 1:6). 세상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위해 여전히 수행해야 할 막중한 임무에 비해 시간이 짧은 것처럼 느껴진다(
고후 7:1; 마 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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